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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Gang ] in KIDS
글 쓴 이(By): nacht (장호준)
날 짜 (Date): 1994년09월24일(토) 05시44분48초 KDT
제 목(Title): Re: 처음 시작하는 마음...


처음 시작하는 마음...
나가 대학에 처음 들어왔을 때에는
정말로 하고 싶은 것도 많았고
또 대학에 대한 수많은 동경이 있었다.
과연 대학이란 어떤 곳이길래...
그 모두가 그렇게 가려고 하는가?
하지만...
그런 대학은 나에게 실망만을 안겨주고 말았다.
또...그런 속에서 나태해진 나 자신을
어쩔 수 없다는 듯이 지켜볼 수 밖에...
현실의 벽 속에서 한없이 게을러지는
나 자신을 용서할 수 없다.
이번 추석연휴동안 많은 생각을 했다.
이제 나태할 시간들을 버리고
뭔가 나 자신의 자기 발전적인 일을
해야만 할 것이라고...
하지만 한 가지 이룬 것은 있다.
무엇보다 그녀의 사랑...
You win.이란 편지를 받고 나서...
난 이제 그녀가 변하지 않을 거라고
조심스럽게 믿어본다.
우린 이렇게 사랑하는데...
우리를 헤어지게 하려는 것은
사회와 관념과 현실이 아닌지...
하지만 지지는 않으리라.
마주친 현실의 문턱에 서서
그녀의 두 손을 붙잡고 맞서 싸우리라.
이제 이것은 나의 또 하나의 새로운 결심.
지금까지 두려워했던 나 자신의 반성.
그리고 그녀에 대한 끝없는 사랑의 영원함.
그리고 나 자신의 꿈을 향한 새로운 도약.
순수의 지향을 꿈꾸는 소년의 바램이다.
나의 꿈,순수,사랑을 영원히 지키고 살리라.
누구도 내게서 그것을 뺏을 수 없을 것이다.
난 나니까...


== 단기 4327년 9월 24일 이른 5시 36분 --'--{@꿈을 꾸는 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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