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oGang ] in KIDS 글 쓴 이(By): nacht (장호준) 날 짜 (Date): 1994년09월17일(토) 22시28분52초 KDT 제 목(Title): Re: 전산소인가 놀이터인가.... 전산소에서 크게 떠드는 것은 잘못입니다. 예...그것은 분명히 잘못이지요. 하지만...약간의 대화는 필요하지 않을까요? 전산소라는 곳도 일단 사람이 있는 곳이니 만큼 어느 정도의 대화는 통용될 수 있다고 보는데요. 그렇게 조용한 곳이 찾고 싶으시면 구석자리의 컴퓨터를 쓰는 것이 어떨까요? 그렇다고 저희들이 떠든 것이 잘났다는 것은 절대로 아닙니다. 떠든 것은 분명 잘못이겠지요. 하지만 우스운 분들이 상당히 많으시더군요. 자기는 키보드게임 같은 거 띄워서 삑삑거리거나 게임을 뛰워놓고 좋다고 웃고 있으면서 저희보고는 상당한 말씀들을 하시더라구요. 또...이건 제가 직접 당한 이야기인데... 제가 친구와 화일을 다운받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디스켓이 오가고 자연히 좀 떠들게 되더군요. 그런데 바로 뒤의 분이 저희를 보고.. "너희 94학번이지?좀 조용히 할 수 없어?" 이러시는 것 아니겠어요? 저희는 죄송하다면 입을 닫았죠. 하지만 다음 날... 그 분께서 화일을 받으면서 낄낄거리는 모습을 (으음...표현이 너무 심했나?제 눈엔 그렇게 밖에 안보이더군요.) 제 눈으로 확인하고 나니 자연스레 열이 오르더군요. 게다가 90학번이시던데... 아주 우습지도 않아요. 위의 경호 말대로... 여자후배들을 옆에 앉혀 놓고 잘난 듯이 허세를 부리는 꼴이나... 친구들이랑 떠드는 꼴이나... 나 참 아니꼬와서... 자기는 고학번은 떠들어도 되고 저학번은 입이나 다물고 조용하란 얘긴가요? 여하튼... 저희가 전산소에서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선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만... 약간의 대화의 허용은 가능한 것이고... 또...무조건적으로 저학번을 나무라는 것은 잘못이 있다고 봅니다. 제가 잘못이 있다면 반박문이라도 써주십시오. 그럼 못난 후배는 이만... == 단기 4327년 9월 17일 늦은 10시 21분 --'--{@꿈을 꾸는 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