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oGang ] in KIDS 글 쓴 이(By): parkeb (박의병) 날 짜 (Date): 1994년09월17일(토) 14시08분01초 KDT 제 목(Title): 흐 비당.. 엉엉.. 난 우산도 않가져 왔은디.. 어어엉.. 비오는 날에 할 수 있는일.. 모있을까.. 1. 컴퓨터를 키고 통신과 오락을 열심히 한다.. 2. 조용히 책상에 앉아서 책을 읽다 침흘리며 잔다.. 3. 어느 한적한 카페에 앉아서 커피를 마시다가 예쁜여자가 있으면 얘기걸다 그녀의 애인한테 비오는날 먼지나오도록 맞는다.. 4. 집에서 퍼져 잔다..(비오는데 어딜가냐..) 5. 과감히 나의 지적수준과 문화적 수준을 높이기위해 음악회에 가서 클래식을 듣다가 과감히 코 골고 자다가 주위사람들이 깨워서 쫓겨난다.. 6. 처량하게 비오는 처마밑에서 우산 없이 쭈그리고 앉아서 있다가 우산씌워주는 사람없어서 열받아서 그냥 걷다 감기 걸린다.. 7. 비오는날 가장 멋진 일중 하나인 과감한 수중전을 무릅쓰고 축구를 하여 정강이를 채여서 다음날 걷지도 못한다.. 8. 커다란 서점에 가서 책을 고른다는 (거기에 오는 예쁜 여자들도 보고..히히) 생각을 하고 과감히 갔는데 그서점이 휴일이라 열받아서 집에 온다.. 9. 창밖을 보고 우산하나에 정답게 걷는 연인을 보고 열받아서 나두 하나 있음 좋겠다는 생각에 때빼고 광내고 나가다 집앞서 차의 튀는 물벼락맞고 더 열 받아서 기냥 집에 온다.. 10. 아는 여자애들(남자애들) 한테 전화걸어서 영화보자고 하고 갔는데 재미없는 영화라서 극장서 자고 나온다.. 모 대충 이런 것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당.. 흐흐 그런데 역시 비 하면 우산하나에 다정히 걸러가는 연인들의 모습이 가장 아름답지 않을까.. 아 물론 비는 촉촉하게 내려야죠.. 여름에 장마같이 내리면 서로 옷젖기 싫어서 다정히고 모고 없이 서로 자기우산으로 만들려고 싸우니까.. 캬캬.. ^________________________* <= 이제부터 다시 사인으로!! 캬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