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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Gang ] in KIDS
글 쓴 이(By): present (박동우)
날 짜 (Date): 1994년08월31일(수) 00시03분23초 KDT
제 목(Title): 수학과 94학번 MT 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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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발춤을 추고 나의 손뼉을 치고 나는 입크게 노래부르네
     나의 발춤을 추고 나는 손뼉을 치고 나는 입크게 노래부르네
       나는 수학과를 사랑해 수학과를 사랑해 수학과를 사랑해
         나는 수학과를 사랑해 수학과를 사랑해 수 학 과 를   사 랑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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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흠 ... 수학과 엠티기를 인제야 올립니다.

 [제목 : 수학과 엠티]

  엠티의 일정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장소 : 단양
   일시 : 8월 26일 - 8월 28일
   회비 : 20000원 + ...

  결과보고

   참석인원 : 약 26명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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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날 : 즐거운 게임
   둘쨋날 : 소백산 비로봉
   마지막 : 귀환 ...

  참 재미있던 엠티였습니다. 별로 안올줄 알았는데 40% 이상의 사람들이
 각자의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하기야 나는 백수지만 ...) 참석해준 것
 에 대하여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흠 ... 여기 수학같� 없어서 이말을
 아는 사람들이 얼마나 있겠냐만 ... 쩝 :(=) 아뭏든 좋았던 여행이었어요.
 전산과 여러분들도 엠티를 갔다 오셨다면서요 ? 재미있었나요 ? 히히 .. :)
  한가지 아쉬운 일은 여자애들이 많이 안가서리 내가 술마시고 뽀장을 못부
 려서 유감입니다. (흐흐 ... 이번 기회에 CC 한번 만들어 보려고 했는데 ...
 그 기지배 ... 안오냐 ? 누군지는 안 밝히겠지만 ...) 

 첫날 우리는 청년광장에 모여 장을 보고 음료수를 마시고 청량리역에 갔습
니다. 역에 가서 무궁화호를 타고 (귀족? 히히) 있는데 갑자기 과대를 바롯한
사람 몇명이 안오는 것이었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그놈 누구 기다리다 
열차를 못탔다고 하는 것이었음) 아뭏든 우리끼리 사비를 털어서 (으 ..) 
먼저 가서 밥먹고 게임을 했습니다. 게임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수학과 사람
들의 전형적인 '고백점프' 였지요. 그냥 하면 기억에 안남겠지만 벌칙이 아주 
기막혔죠. 뭐냐면 물마시기 ! 한번 걸리면 컵에 물로 한잔 가득 (내가 따르는
이상 약간 에누리는 없스 ...) 마시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고백점프 게임동안
"영어, 숫자, 맑킷�, 부어라, 가득, 걸렸다" 라는 말을 하면 남녀노소를 불구
하고 반잔을 원샷 하는 것이었죠. 예로 "동우 걸렸다 한잔 가득 마셔라 물론
원샷 ! 성렬아 뭐하냐 동우꺼 가득 부어라 " 라고 하는 사람은 0.5 * 10 = 5 잔을
원샷으로 마셔야 합니다. 말이 쉽지 한번 마셔 보시죠. 그것도 미지근한 물로 ...
또 그것을 연속으로 3번만 걸리면 그냥 ... 흐흐흐 ... 그러나 그 게임은 약 한
시간 계속되었습니다. 최고 기록은 15잔 마신 놈 !!! 흐흐흐 ... 난 5잔을 마셨죠.
한번 해보세요. 기막히게 웃기고 괴로울 것입니다. 그래서 그날 밤은 물배차서 술
을 한병 이상 마신 사람이 없고 마셔도 속에서 중화될 정도였다니깐요 ... 흐흐 :)
 그날 밤은 아주 딴 게임과 어울어 밤을 꼬박 샜습니다.

 다음날 11시 일어나 12시 소백산으로 올라갔습니다. 거기 가는 길은 아주 힘들고
지겨웠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열심히 올라가서 정상인 비로봉으로 갔습니다. 우리
는 고생의 댓가로 주는 기쁨을 맛보았습니다. (그러나 왜 우리 사회는 고생의 댓
가가 안주어지는 비참한 사회가 되어버렸나요 ? 슬픈 일이죠 ...) 아뭏든 내려와
서 우리는 식사를 하고 캠프파이어를 하고 즐겁게 놀다가 술을 마셨습니다. 전 
맥주와 소주를 마시다 맛이 없어서 그만 내 친구 재춘이놈이 가져온 위스키를 꺼
내먹었습니다. 한 60%는 내가 마셨습니다. 안취하더군요 ...(난 역시 로마의 신
주신인가봐 ... 그 기지배가 왔더라면 그 기지배한테 뽀장을 부리려고 했는데 ...
신은 내 뜻을 몰라주셨구나 ... ) 음 ... 아뭏든 � 놈들이 다 자고 나도 잤죠 ...

 다음날 우리는 아침을 대충 먹고 열차를 타고 왔습니다. 역시 무궁화라기에 좋은
줄 알았더니 이게 뭐야 ... 차가 아주 꼬졌어요. 으 ... 거의 통일호 수준이었죠.
흠 ... 아뭏든 우린 청량리 역에 가서 집으로 흩어졌죠 ... 음 ... 나도 역시 ..

 우리 수학과 엠티는 줄거웠습니다. 특히 내 생각과 다른 사람과 이야기를 진지
하게 나눌수 있어 더욱 좋았고 다음에도 이런 엠티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
고 그때는 그 기지배 꼬셔서 엠티 오게 만들어야지 ... 히히 :) 그럼 이만 ...



                   서강대학교 이과대학 수학과 940587 박 동 우


 추신] 보성아 ! 여기 너 기행문좀 올려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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