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oGang ] in KIDS 글 쓴 이(By): RAINBOW (이 한경) 날 짜 (Date): 1994년02월04일(금) 23시59분35초 KST 제 목(Title): 간단한 오알 보고서...... 안녕하셔요? 서강의 무지개입니다. 지금 막 들어왔어요.....어머니 몰래 성적표를 살펴보니... 아직 안 온 것 같더군요... (성용이의 환상적인 학점이 얼마인지는 모르겠지만 미루어 짐작하여 그것보다는 훨씬 낮을 것을 예상하여 차마 어머니께 성적표 왔냐고 못 물어봤음.....쩝 ) 그럼 오알 이야기 시작.... 수요일 드디어 해가 밝았다. 아침 10시까지 신입생이 모이기로 했었고, 재학생은 9시 30분까지 모이기로 했었다. 게으른 한경이는 9:40 분쯤에 도착. 이미 몇명의 재학생들이 와 있었다. 그 후로 정신 없이 뛰어다니다가 별 탈 없이 출발&도착 첫 날은 술도 안 마시고 지나갔다. 누구누구는 빼고......( 아마 모를 꺼야 그 기분~~~ ) 그런데 한가지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은, 안타깝게도. 재학생 소개하는 시간에 91 학번이 한명도 없었다는 사실... 둘째날에야 점숙이 누나 도착.. 이번 신입생들은 상당히 잘 논다는 느낌... 그러나 술은 별로 안좋아하는 듯. 오늘 뒷풀이에서도..... 맥주잔에 웬 콜라.... 이번에는 예년과 달리 대동제에서도 우리 과가 다른 과한테 눌리지 않았다. 94 여학생들 대단하였음. 이상 대충 생각나는 대로 적어봤어요.. 온몸이 쑤시는 무지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