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oGang ] in KIDS 글 쓴 이(By): haimin (이해민) 날 짜 (Date): 2000년 10월 5일 목요일 오후 05시 58분 38초 제 목(Title): Re: 동문 유감 저도 받았습니다. 물론 남편 앞으로 온 편지지만.. (동문끼리 결혼하면 남편 앞으로 한 통만 옵니다) 얼마전 받은 서강옛집에는 천만원 통장 만들기? 계좌 만들기? 라는 제목이 있었습니다. 어쨌든, 동문회관 건립과 관련된 것이던데요.. 크악~ 천만원? 하고 봤더니..천만원을 만들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써 놓았더군요. 몇명이서 같이 할 수도 있다, 주식인가 뭔가로도 낼 수 있다. 등등등.. 그러면서 누군 얼마냈다..등등. 한마디로 기죽었습니다. 나중에 돈 많이 벌어 아무렇지도 않게 퍼줄 수 있는 사람이 되야겠다고 다짐을..--; 솔직히 천만원 보고나서... 늘 정답게 느껴졌던 서강옛집이 섬뜩해지더군요. 첨언하자면, 동문회에서 온 그 문제의 책자(?)에는 이런 글이 있습니다. 50만원으로 기둥이 세워집니다. 100만원으로 벽이 쌓아집니다. 1000만원으로 복도도 생깁니다. 5000만원으로 우리들이 만나 오손도손 이야기 할 수 있는 공간이 만들어집니다. 1억원으로 지붕이 올라갑니다. 음..0.5 백만원을 써도 되겠네요. 기둥은 하나 세울테니. --; 동문회관 건립하는거..누구보다 환영하지만.. 뭐든 도움이 되고 싶지만, 이런걸 보면...졸업생이 봉으로 느껴지는 것 같아 서글픔이... ======#====#####====###===# 이해민 haimin@chollian.net http://members.tripod.co.kr/parkheemi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