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oGang ] in KIDS 글 쓴 이(By): underist (뭐였지?) 날 짜 (Date): 1999년 1월 29일 금요일 오전 01시 17분 20초 제 목(Title): Re: 도니선배님께. 그리고 제적에 대한 � 교수님 상담. 1, 2학년 때는 간혹 찾아갔지요. 게스트님께서는 참 행운아셨군요. 저는 귀찮은 기색이 역력한 교수님께 몇가지 조언을 듣고 돌아온 기억도 있답니다. 물론, 친절한 교수님들도 많으셨지만, 그렇지 않은 교수님도 그만큼 있다는 사실 저도 제적 당할 위기는 겪어본 적이 없는지라, 더 이상 제적제도에 대해 뭐라고 하기 힘들군요. 4년의 짧은 경험이었지만, 이제 졸업하고 떠나갈 때가 되니 잘못되면 고친다보다, 꼴보기 싫다는 생각이 더 듭니다. 한 때, 어떤 강사님이 너무 싫어서 강의시간에 대판 싸운 적이 있지요. 그 강사님이 수업 끝나고 그러시더군요. 어차피 자네나 나나 마찬가지로 피해자 아닌가, 80명이 넘은 인원을 데리고 철학을 이야기하기가 힘들답니다....... 에구, 괜히 감상적인 기분으로 게시판 물만 흐려서 죄송. 후배들은 앞으로도 짤릴 예정입니다. 삶의 반은 사랑, 나머지 반은 투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