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oGang ] in KIDS 글 쓴 이(By): underist (뭐였지?) 날 짜 (Date): 1999년 1월 27일 수요일 오전 01시 51분 33초 제 목(Title): 제적당한 한 후배의 경우. 제적생들을 모두 아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몇 사람을 알 뿐이지요. 그 중 하나는 제적은 면하기 위해 꽤 고민을 하더군요. 근데, 잘 안되었나봅니다. 대학수학능력 시험을 봐서 교육 받을 능력이 있는 사람이라고 인정받았는데, 왜 대학교육에 적응을 못했을까요? 물론, 제적당한 사람들은 할말이 없다. 고 말하시거나 다른 거 찾아보는 것이 좋지 않겠느냐는 말은 제적당하지 않은 사람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만..... 고민하던 그 친구의 얼굴이 떠올라서 저는 함부로 그런 말을 못하겠군요. 제적 자체에 문제가 있다거나 제적 시키면 안된다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그 '제적'에 합당할 정도로 제대로 된 교육을 시키고 있냐는 거지요. 교수님들께 죄송하지만, 자신도 모르는 내용을 강의하다가, 어? 이게 왜 이러지 하시는 모습을 볼 때면, 정말 '한심'이라는 단어밖에 안나옵니다. 물론,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왜 항상 학생들만 문제 삼나요? 정말, 서강대의 교육 수준이 못하면 '제적'시켜도 될만큼 소수'정예'라는 옛 신조를 빛낼만큼 됩니까? . 삶의 반은 사랑, 나머지 반은 투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