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eason ] in KIDS 글 쓴 이(By): kay ( 케 이 ) 날 짜 (Date): 2003년 6월 20일 금요일 오후 05시 33분 01초 제 목(Title): 우울해. 아침에 회의록작성해서 돌리고, 은행갔다와서 바로 용역설계회의 하고 점심먹고 다시 회의 계속하다 끝낸후 자리에 일어나서 우회전해서 직진해서는 또 다른 회의실에 들어가서 셈나를 들었서 그런지 매번 몰래 몰래 틈틈히 하던 오락을 못해서 그런지. 어깨죽지가 너무 아프다. 오늘 울 오빠가 대전에 오기로 했는데, 좀아까 전화통화한 결과 오빠는 다른 선생들과 식사를 해야할거 같다고 해서, 착한 동생인 나는 그냥 혼자 알아서 밥먹고 오빠를 기다려서 픽업해오기로 했다. 집에 이불도 없는데 우짜노 -_-a --- A양과 신경전이 끝난줄 알았는데, 오늘 보니 다시 계속되고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점심먹으러 가서도 좀 우울했다. 내가 어떻게 결정을 내리고 행동을 해야지 모두가 평화를 찾을 수 있는건가..? 고민해봐도 잘 생각이 안나서. 그냥 내 맘대루 할까 한다. -_- 사실은 나도 화가 나는 중이니까. 이젠 자꾸 다른일들로 계속 반대를 하는 중이다. 누가? A양이. 오늘 대화중에서 나보고 예민해서 만약 자기가 내 입장대로 눈치를 챘다면 가만히 있지 않고 따졌을거라고 말을 했는데. 내가 볼때 A양이 절대 둔녀가 아니다. 왜냐면. 내가 무슨 한소리 하니까. A양이 눈 약간 크게 뜨고 멈칫 했거덩. 나는 안보는척 못본척하고 시선은 딴데 두고 있었지만. 곁눈질로 다 느끼고 봤단말이다. 에이. 예민하건 안하건. 화낼거면 그 자리에서 화내던가. 그땐 안그러면서 왜 자꾸 나중에 시간 다 지나고 나서 말하나 모르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