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eason ] in KIDS 글 쓴 이(By): kay ( 케 이 ) 날 짜 (Date): 2003년 6월 14일 토요일 오후 12시 15분 17초 제 목(Title): 6월 어느덧 6월이 지나가고 있다. 올해는 작년보단 일에 덜 쫒길거라 생각하여 시간이 많은 줄알고 느긋하게 있었는데.. 생각해보니, 이번달까지 내가 맡은일이 2개인데 1개를 끝내기로 한 것이었다. 뭐 끝내기야 하겠지만, 그래도 마감에 임박해서야 끝낸다는 것이 사람 마음을 조급하게 만드는 것 같다. 위에 미움이라고 적어놨던 어제가 좀 챙피한 일이다 -_- 사실 또 나는 잠만 자고 나면 금방 다 풀리기때문에(단순하긴 해도 내가 편하니까 좋차나? ) 오늘은 어제 내가 무슨 열이 받았었는지, 무엇을 각오했는지도 별로 생각하고 싶지가 않아져버렸다. 이번주에 일하고, 담주에 출장가고 하면 6월도 막을 내린다.. --- @ 웬지 첫문장과 마지막 문장에 똑같은 '6월'이 들어가서, 시적인 문체로 보이지 않나? ^^ (*) 사람은 향기를 지니고 산데요. 그리고 그 향기를 피우면서 살구요... 그리고 그 향기를 다른이에게 옮기는 사람도 있구요. 그럼 그 좋은 향기가 영원히 퍼질 수 있겠죠? 나 그 사람의 향기를 알아요. 언제 어디서고 눈을 감으면 맡을 수 있어요. 그 사람과 나 우린 분명 같은 감정으로 살아요. 같은 슬픔, 같은 기쁨, 같은 향기를 지니면서 그렇게 살 수 있어요.-영화'동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