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eason ] in KIDS 글 쓴 이(By): mariah (<')333><) 날 짜 (Date): 2003년 6월 10일 화요일 오전 10시 38분 01초 제 목(Title): Re: 사투리 서울말이 입에 붙어서 고생했다는 글을 보니 생각나는 것이 있어서.. ^^ 전에 지방에서 온 친구(특정지역 억양/사투리가 심해서 누구라도 어디서왔는지 알수 있는)가 그러더군요. 서울에서 학교 다니다 방학때 집에 온 친구 보면 '니가 언제부터 서울 살았다고 서울말인가!'하며 구박했었는데, 자기도 좀 지내보니 서울말이 입에 붙었다구요. 자기도 구박받겠다며 걱정했는데(물론 농담이었지만) 제가 듣기엔 그 지역 사투리 그대로로밖에 안 들렸거든요. ㅎㅎ 보고픈 친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