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eason ] in KIDS 글 쓴 이(By): kumjiki (琴★知己君) 날 짜 (Date): 2003년 6월 9일 월요일 오후 12시 45분 58초 제 목(Title): Re: 사투리 이쪽 지방에서는 사투리가 '자연스럽습니다'. 사투리 쓰는 애들이 귀엽지요. 배두나 보면서 역시 귀엽군 했습니다. 애는 아니지만. -_-; 음.. 그래도 고삐리정도 되는 남자애들은 좀 부담스러운 거 사실입니다. -_-; 물론 서울말(억양) 쓰는 남자애들은 닭살스럽습니다만. 10년전 처음 서울 갔을 때 그거 참느라 고생했던 기억이 나는군요. 그때는 상당히 고통스러웠죠. -_- 그러고보니 잠깐 집에서 지낼 때 입에 붙어 버린 서울말 때문에 또 다시 괴로웠던 기억도 나는군요. -_-; 가족, 친구와 대화할 때 외에는 무의식적으로 서울 억양이 나오는 지라 사람들이 이상하게 쳐다 보는데 쉽게 바뀌지도 않고. 거 참. -_-; 다른 건 몰라도, 서울서 지내기 전에는 길거리에서 서울말 쓰는 거 보면 어찌나 바보스러워 보이던지.. 그 기억이 생생하군요. -_-; - 琴君. ------------------------------------------------------------------------- http://www.hitel.net/~kumjiki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