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eason ] in KIDS 글 쓴 이(By): kay ( 케 이 ) 날 짜 (Date): 2003년 5월 31일 토요일 오후 11시 17분 45초 제 목(Title): 머리 오늘 머리를 자르고 왔는데, 원래는 조금만 잘라서 (사실 별로 길지도 않지만) 그냥 짧은 단발로 하려고 했는데. 디자이너(미장원에선 다 글케 부른다) 언니가 좀만 자른다고 하고 확 잘라서 완전히 .. 커트처럼 되버렸다. 흑. 이거 어릴때처럼 울수도 없고. 그냥 암말 안하고 나왔다. 는 아니고 . 내가 넌지시 물어봤다. 나 : 요즘은 참 이상해요. 아무리 머리스타일을 바꿔봐도 너무 시골틱하거든요. 그래서 속상해요. 나이가 들어서 못생겨져서 그런건지.. 디자이너언니 : 옛날 생각하면 안되죠. 나 : 아 네. -_- 난, 내 머리가 좀 마음에 안드는것을 암시주려고 한건데. 흑. 흑. (*) 사람은 향기를 지니고 산데요. 그리고 그 향기를 피우면서 살구요... 그리고 그 향기를 다른이에게 옮기는 사람도 있구요. 그럼 그 좋은 향기가 영원히 퍼질 수 있겠죠? 나 그 사람의 향기를 알아요. 언제 어디서고 눈을 감으면 맡을 수 있어요. 그 사람과 나 우린 분명 같은 감정으로 살아요. 같은 슬픔, 같은 기쁨, 같은 향기를 지니면서 그렇게 살 수 있어요.-영화'동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