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eason ] in KIDS 글 쓴 이(By): kay ( 케 이 ) 날 짜 (Date): 2002년 11월 10일 일요일 오후 07시 22분 53초 제 목(Title): [펌] - 차라리 죽고 싶은 그녀의 부탁 1. 백화점에 끌고가서 충동구매 해놓고서는 이쁘냐고 자꾸 물어볼 때, 마지못해 이쁘다고 대답했는데 하느님께 맹세하냐고 물어볼 때. - 27명 2. 오랫만에 스트레스 풀고 재밌게 놀려고 맘 먹었는데 새로 들어온 프랑스 예술영화 보자고 조를 때, 눈앞이 캄캄하다 - 18명 3. 작고 여성스런 가방을 들고 나와서는 무겁다면서 핸드백을 들어달라고 할 때. 등치가 산만한 나와 매미만한 핸드백. 정말 남들이 볼까 무섭다 - 21명 4. 뭐 갖고 싶은지 물어봤을 땐 "그냥 맘에 드는거 사줘" 그랬으면서 막상 선물을 풀어보곤 '니 안목 알만하다'는 표정일 때. - 34명 5. 야한 꿈 이야기 안하겠다고 하는데도 굳이 듣고 싶다더니, 결국 진짜냐면서 그럴 줄 몰랐다고 변태라면서 화낼 때. 그러고는 또 다른 이야기까지 전부 하라고 시킬떄. - 32명 6. 운전하는데 길 잃었다고 호들갑일 때. 그러다가 지도가 복잡하면 택시 기사에게 무조건 물어보라고 시킬 때. - 59명 7. 한참 분위기 무르익고 결정적인 순간 직전까지 몰고 가다가 꼭 중요한 순간 "우리 이러면 안돼"그러면서갑자기 정숙해지길 요구할 때. - 11명 8. 끝난지 한참 된 <겨울연가> 이야기하면서 배용준처럼 염색하고 머리 기르라고 할 때. 너도 최지우로 변신해다오. - 13명 9. 남자친구들 만나는거 속좁게 굴지 말라고 밴댕이 취급하더니, 내가 초등학교 여자동창 만나면 바람난다고 약속 취소하라고 협박할 때. - 9명 10. 이런 부탁들 해놓고 난처한 얼굴 하면 애정이 식었다면서 울려고 할 때. 사랑스럽던 그녀 머리에 뿔이 자라는게 보이려고 한다. - 전원찬성 +++++++++++++++++++++++++++++++++++++++++++++++++++++++++++++++++++++++++++++ I think of you every morning, dream of you every nigh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