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eason ] in KIDS 글 쓴 이(By): kay ( 케 이 ) 날 짜 (Date): 2002년 11월 3일 일요일 오후 11시 20분 26초 제 목(Title): 또 오늘. 나 혼자 도배를 한다. -_-;; ------- 오늘은 고속도로가 너무 막혀서 장장 4시간 30분동안 운전을 했다. 사실 그 전에 낮에 2시간 넘게 한 것까지 치면 정말 운전 많이 한거니까, 내가 지금 힘든게 당연한거다. 오늘 낮에는 상암동 월드컵 축구경기장 근처에 다녀왔다. 내가 자동차 10년타기 홈페이지에 가입을 했었는데, 여기서 이번에 에어컨 항균 필터를 무료로 교환해준다고 했다. 집에서도 가까운것 같고 갈아주는게 좋을 것 같아서 신청을 하고 오늘 다녀왔다. 그런데 정확한 성산검사소 위치를 찾지 못해서 헤매다가 약 50미터 좌측에 있는것을 발견하지 못하고 우회전해서는 성산대교를 타버렸다. 으악. 하지만 반대편 차도는 꽉꽉 차들로 메워져 있었다. 그래서 거기 다시 턴해서 빠져나오는데 1시간 걸렸다 ㅠ.ㅠ 그래도 뿌듯한 마음으로 (왜냐면 필터 교환하는걸 이제 배워서 알기때문이다) 신촌에가서 구두수선 맡긴거 찾고, 몇년째 고친다고 벼르던 삔도 드디어 수선하고(사실은 이 삔을 샀던 집이 없어졌다 -_-; 그래서 다른악세사리점에가서 고쳤다 ^^ 오늘 간 악세사리점에서도 나는 머리핀을 많이 샀었으니까 괜찮은거라 생각한다 -_- ) 집으로 돌아와서 다시 대전으로 내려왔는데, 이때 퀴즈. 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 통행권을 안빼고 나오면, 목적지 인터체인지에서 어떻게 할까요? 정답은 .. 먼저 그 이야기를 하면 사무실에 들어가서 확인을 하라고 말해준다. 그러면 차를 IC 옆 사무실 근처에 세우고, 들어가서 약 몇시경 무슨 IC에서 통행권을 뽑지 않고 나왔다 -_-; 고 말을 하는거다. 그럼 거기서는 해당 IC에 전화를 해서 "낙권 조회 부탁드립니다." 라고 한다. (통행권을 뽑지 않으면 그냥 밑으로 떨어진다고 한다.) 그렇게 해서 낙권을 찾으면 계산하면 끝인데, 낙권을 못찾으면 아마도 최장구간 통행요금을 내야하던가 그럴꺼다. 나는 물론 이렇게 장황하게 설명하는걸 보더라도. 낙권을 찾았던거다 ^^; 차 파킹하고 조회하고 기다리고 하는데 약 10분정도가 소요되었는데, 사무실직원분은 기다리게해서 죄송하다면서 문 밖까지 나와서 인사를 하고 굉장히 친절하게 대해주셨다. 오늘은 운전하면서 든 생각이. 내가 벌써 운전을 한지 1년이 되었는데, 난 왜이리도 운전을 못할까.. 하는 거였다. 아! 그리고 오늘 .. 조치원-청주 근처에서부터 진눈깨비 + 눈 이 내렸었다. 지금 대전에는 비와 눈이 섞여서 내리고 있는데.. 벌써 눈이 오다니. 정말 겨울이란 말인가.. 조금 믿기지가 않는다. +++++++++++++++++++++++++++++++++++++++++++++++++++++++++++++++++++++++++++++ 올 크리스마스엔 남자친구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