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eason ] in KIDS 글 쓴 이(By): kay ( 케 이 ) 날 짜 (Date): 2002년 11월 2일 토요일 오후 05시 22분 49초 제 목(Title): Re: 자랑. 우리 팀에 결혼한 유부녀는 총 4명이 있다. 음. 팀에 보통 10명중 1-2명이 여성인 비율인데 반해 우리팀에는 여자가 많은거다. 그럼 우리팀에서 결혼안한 여자는? 1명. ^^ 그런데, 우리팀 유부녀들의 공통점은 모두 자신의 남편이 잘생겼다고 생각하는거다. 특히나 p선배의 생각은 아주나 강하고 꿋꿋하다. 이 p선배는 나를 이뻐해주는 선배라서 나랑 농담도 잘한다고 예전에 말한거 같다. p선배랑 다른 유부녀 한명하고 나랑 3명이서 이야기를 하던 중 나 : 저쪽팀에 a선배요. (a선배는 p선배와 동갑인데 최근에 임신을 했다. 그리고 굉장한 미모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아기가 업그레이드되야 한다고 주장하시던데요. p 선배 : 진짜? 어머머. 다른 유부녀 : a선배만 닮아도 예쁠텐데 몰.. 사실 남편도 괜찮게 생겼잖아요? 나 : 맞아요. 남편도 저번에 보니까 준수하게 생겼던데요? p 선배 : 근데. a는 맨날 자기 남편이 너무 너무 못생겼다고 말해. 다른 유부녀 : 그정도면 잘생긴거지 모.. p 선배 : 맞어.. 그정도면 못생긴거 아닌데 그치..? 하긴.. 잘생긴 남자가 많지는 않으니까.. 그런남편 만나긴 쉽지 않지만. 나 : (p선배를 보며) 누구 남편이 잘생겼는데요? p 선배 : .. 흑.. 흑.. 나 : (멀뚱 멀뚱) p 선배 : 흑.. 흑.. 나 : 아이.. 아라써. 아라써.. 언니 남편 잘생겼어.. p 선배 : 흑.. 우리 남편 잘생겼단 말야.. 잉. 잉.. 나 : 아랐다니까요.. 잘생겼어요.. -_- 나는 가끔 p 선배를 보면 괜히 기분이 좋아지는데 . 이런 이유이기때문일까? +++++++++++++++++++++++++++++++++++++++++++++++++++++++++++++++++++++++++++++ 올 크리스마스엔 남자친구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