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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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ason ] in KIDS
글 쓴 이(By): kay ( 케  이 )
날 짜 (Date): 2002년 11월  1일 금요일 오후 10시 30분 48초
제 목(Title): 분류



남자들의 행동패턴은 여러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그런데 지금 그 나누어지는 기준은 어떻게 정해지진 않은거고 그냥 내가 
생각나는대로 적는거니까 그냥 그런가부다.. 하고 기준이 정확히 무엇이냐고 
따지진 말아주길 바란다. 


1. 응큼한 남자. 
이런 남자는 어떤 남자냐면, 주로 여자앞에서 약한모습 보일땐 한없이 약하면서 
성질은 별로 안좋은 남자다. 
그래서 술을 마시거나 하면 괜히 옆자리 여자 손을 조물딱 조물딱 하는 
남자들을 대표적으로 예를 들 수 있다. 

또 다른 응큼한 남자는 뭐냐면 겉보기엔 멀쩡해보이는데, 뒤에서 호박씨 까는 
남자라 할 수 있다. 이런 사람들은 치밀하거나 머리가 좋을 수 있다. 하지만 
그다지 용기는 없는 남자이다. 그리고 기회를 잘 포착하는 남자다. 

세번째로 응큼한 남자가 또 있는데. 
이는 위에 나열한 사람을 제외한 남자 모두를 일컫는다 ^^;
내가 여태까지 늑대아닌 남자를 못봤다.


2. 정직한 남자. 
남자가 다 늑대라 해도, 그건 남자가 그렇게 태어난걸 어쩌란 말인가. 
그런 남자들 중에서도 정직한 남자가 있고 아닌 남자가 있다. 
정직한 남자는 꽤나 보기가 힘든데 -_- 만약 자기 남자친구나 남편이 이런 
유형이라면 그 사람은 좋은 사람만났다고 생각하길 바란다. ^^

정직하지 않은 남자의 반대는 거짓말 잘 하는 남자이다. 
이런사람은 사실 만나고 사귀고 하면 피곤하다. 아니 피곤을 떠나서 잘못 
걸린거다. --;
그러니까 혹시라도 사귀고 있으면 얼릉 떠나라고 권해주고 싶다. -_-

정직하지도 않고, 거짓말 잘하지도 않고 그냥 보통인 남자. 
가 사실은 대부분이다. 


3. 나는 쑥맥이에요~~ 하는 남자.
는 아주 틀림없이 경계를 해야한다. 
사실 경계할것도 없고 그냥 무시하는게 상책이다 -.-
그런 남자들은 쑥맥이라고 말하는 것 자체가 벌써 연애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까다롭다는 증거다. 
그리고 여자에게 동정심을 유발하려는 비굴한(?) 남자라 할수 있다. 왜 
비굴하냐면 솔직하지 못하니까. 


4. 여자에게 지극정성인 남자. 
연애할때부터 여자한테 호들갑 떨면서 지극정성인 남자가 있다. 
이런 남자들은 애교가 많은 유형이 있고, 그렇지 않은 유형이 있다. 
애교가 많은 유형은 연애를 많이 해본 남자일 확률이 높다.  그래서 
지극정성이긴 해도 그런 표면적인 행동에 여자들은 지나치게 신뢰할 필요는 
없다.  이런 남자들은 고무신 꺼꾸로 신을 확률이 높은 남자이기도 하다. 

애교가 많지 않은, 즉 무뚝뚝한데 지극정성인 남자.
는 사실 좀 골치아픈 형이다. 
이 무뚝뚝함이 어디 고쳐지겠는가 말이다. 하지만 그런 사람이 지극정성이 되면 
감정보다는 이성적으로 책임감을 가지고 있는 편이므로 크게 나쁜것은 없다. 


5.조목조목 따지는 남자. 
무슨일을 할때에 조목 조목 따지거나, 여자의 행동에 일일이 간섭을 하는 
남자가 있다. 
이런남자가 사실 피곤하고 여자입장에서는 족쇄를 찬 기분이라 별로 선호하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오히려 그 반대의 남자보다는 낫다는 생각을 가진다. 
근데 조목 조목 따질때 신경질나게 따지고 얌체같이 행동하는 남자가 있는 반면 
원래 성격이 꼼꼼하고 여자친구의 일도 자신의 일이라 생각하기에 챙겨주는 
남자가 있다. 
물론 나는 후자의 남자를 제외하고는 조목 조목 따지는 남자에게 점수를 후하게 
안준다. 


6. 자신이 카리스마가 있다고 생각하는 남자. 
진정으로 카리스마가 있는 남자는 자신이 그렇다고 상대방에게 말을 하지도 
않는다. 
카리스마가 있다고 말하는 남자는 어떤면에서는 어린아이처럼 자기 
주장대로하려고 하는 남자일 수 있다. 


쓰다보니까 이상하게 정리가 되기는 커녕 더 복잡해지고 졸리는것 같다. 
그래서 여기까지만 쓰고 이만 줄여야 겠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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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크리스마스엔 남자친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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