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eason ] in KIDS 글 쓴 이(By): ezoo (방울토마토) 날 짜 (Date): 2000년 11월 12일 일요일 오후 02시 30분 32초 제 목(Title): Re: 요리는 말야... >믿는 내가 바보 아니냐구 누가 그러는 거 같기두 하다만... 이왕 믿는거 왕창 믿어주라 -_-; 요리책을 샀는데! 얇게 단행본처럼 요리별로 나온게 있어서 교보문고에 가서 골랐는데, 찌게에 관련된 책자는 품절이라고 해서 못사고, 국수류와(스파게티하려고) 두부요리에 관련된 책자를 사왔다. 엄마가 실습이라서 나보고 조금만 만들라고 하셨다. 그리고 혼자 먹으라고도 하셨다. 가금 아주 맛난게 만들어지면.. 아빠께 맛보이도록 하고 .. T.T 좀 비참했지만.. 그래도.. 내가 열심히 할줄 알았지? -_-; 음. 두부요리책자를 다 읽어봤는데.. 별로 만들건 없어보여서 -_-; 순두부찌게 할려구 그책 산건데 말야. 슈퍼에 갔더니 풀무원에서 순부두찌게 양념장을 팔더라. 정말루. 그래서 이미 며칠전에 그것을 사다가 만들었었어. 시간 5분이면 충분하더구나 ^^; 나는 맛있게 밥이랑 먹었는데.. 나중에 엄마가 보시곤 한탄을 하시는거다. 내가 만들어놓고 몰래 겜방에 놀러갔다왔는데. 아마 그 사이에 맛을 보신 모양. 아빠도 맛을 보셨나 보던데. 다음날 좀 혼났다. 못한다고 -_-; 양념장 내가 만든것이 아니라, 풀무원에서 나온 양념장을 사다가 했다고 변명을 했는데 더 혼났다. -_-; 내 입맛이 안까다로운 모양이야. .. 나중에 입맛 나랑 비슷한 남편 만나는 수밖에 없을것 같다. --; 어흑~ @당분간 좀 좌절했지만, 조만간 다시 도전을 해볼려고 해. 이번엔 크림스파게티루. ^^; 바르게 살자. 즐겁게 살자. 열심히 살자. (작년 Signiture) 과일먹고 여름을 이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