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eason ] in KIDS 글 쓴 이(By): kwonyh (모든것) 날 짜 (Date): 2000년 5월 9일 화요일 오후 11시 15분 50초 제 목(Title): 아픔으로 다가오는것 내가 그 동네를 떠나던 나이만큼 지난 어느날 그 동네를 다시 가보았다 동네에는 성냥공장이 있었고, 그 성냥공장안에는 몇백년이 된 향나무가 있었다. 그 공장이 이사가도 향나무는 남아있었고 그 동네도 재개발바람이 불어 그 향나무 옆으로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가지몇개를 자르는 일을 했는데 그런 것을 보고 그 동네를 떠나고 세월이 흘러서 그곳에 가보니 어이가 없게도 그 향나무는 푸른색을 잃고서 죽은듯이 보였다.... 몇백년을 무사히 살아왔을텐데 어이가 없는 일을 다시금 보았다 또 다시 그곳에 가면 그 나무아래에 가서 자세히 보고와야겠다. 인간이 무슨짓을 한것일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