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eason ] in KIDS 글 쓴 이(By): Prelude () 날 짜 (Date): 1999년 10월 14일 목요일 오후 11시 48분 12초 제 목(Title): . 간만에 선배형이 누워있는 병원에 가려고 전화해보니 그 사이에 전화받기도 힘들만큼 상태가 않좋아졌나보다. 그리고 형수님이 당분간 면회도 힘들것 같다고 그랬다. 지금 면역기능이 많이 떨어져 감기에 시달리고 있는건지.... 병원갈때 가져가려고 사놓은 한권의 소설책을 가지고 일찌감치 방으로 들어왔다. ______________ 생각해보면... 나는 사소한 갈등과 고민을 하며 사는 행복한 사람임에 틀림없다. 처음으로 건강의 행복을 느꼈을때가 초등학교 4학년 겨울이었다. 겨울 방학식을 하던날, 기나긴 방학기간을 앞두고 한참 들떠있던 우리들은 오전 내내 교실 난로불 연기냄새를 맡으며 떠들어댔고.. 방학숙제를 받은후 운동장으로 나가 방학식을 마치자 마자 우리반 아이들과 바로 말뚝박기를 시작 하였다. 평소에도 많이 하던거였는데, 아이들이 워낙 들떠있었는지 그날은 오바를 많이 했었나보다. 조금 위험 하리라 만치... 그날 결국 나는 찌부?가 되면서 내 발목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느꼈지만 아이들의 함성에 내 목소리는 뭍혀졌고, 구경하던 아이들까지 마구 몰려들어 산더미같이 쌓여가고 있었다. 결국 방학식날 나의 발목을 골절이 되었고 그 징하도록 기나긴 겨우내내 기부스를 하고 지내야 했었다. 개학때가 되어 어색한 걸음 걸이로, 기부스에 눌려 앙상해진 다리로 등교했던 기억이 남아있다. 비교적 어린? 나이에 건강의 중요함을 처음 느꼈던것으로 생각한다. ... 그리고 그 이후로 크게 아프거나 다쳐본 기억 없이 그럭 저럭 살아왔다. 형이 훌훌 털고 일어났으면 좋겠다. 지금부터 해야할것도 산더미같을텐데... 형~ 힘내 힘...! [7m[prelju:d][0m[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