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eason ] in KIDS 글 쓴 이(By): cookie ( 아 르 미) 날 짜 (Date): 1998년 8월 24일 월요일 오전 05시 07분 44초 제 목(Title): 잠자리. 랩에 창문을 열어놨더니, 모기뿐만 아니라 온갖 잡벌레들이 다 들어오다가. 급기야 커피를 뽑으러 나갔다 온사이에 잠자리까지 들어와버렸다. 으~ 난 매미소리에 유감을 표명했었지만, 잠자리의 날개짓 소음도 여간 만만치 않다. 저 잠자리는 아직 가을도 아닌데 왜 벌써 이 비오는 한여름에 나타나.. 이 높은 5층 건물까지 올라와 우리 연구실에 들어왔을까? :( 불쌍두 하지.. 밤에 잠이라두 좀 자둘것이지. 저렇게 해서 어찌 내일 아니 오늘 하루를 공중에 떠돌수 있을까? 사실 랩에 들어왔으니까 이젠 하루살이의 목숨이 되버렸는지도 모르겠다. --;; 천장에 잠시 붙어있는 잠자리를 살펴보니 꽤 크다. 쯔즛.. 밥도 많이 먹었을텐데.. 니네 엄마가 너를 그리 건강하게 낳아주었으면 열심히 살다가 갔어야 하는건데.. 하여간, 올여름에 잠자리를 본것은 벌써 한달도 더 전이니까.. 울나라. 아니 울 지구 이상기후 현상으로 멸망하지는 않아야 할텐데.. 큰일이다. 고시공부하는 친구에게 '지구는 내가 지키마~. 공부나 해라' 라고 장담한 내가 괜한 말 한거 같아 후회스럽다. 왜냐면, 난 지구를 어떻게 해야 지킬수 있는지 잘 모르기 때문이다. 공부 더하면 알게 될까? 컴퓨터사이언스를 공부해도??? 내가 단지 할수 있는것은 '분리수거'뿐인데.. 현재까지는. :( ***************************************************************************** When I fall in love.. it will be forever, or I'll never fall in love.. When I give my heart.. it will be completely, or I'll never give my hear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