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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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ason ] in KIDS
글 쓴 이(By): abeke (사람과사람릺)
날 짜 (Date): 1997년08월05일(화) 22시27분04초 KDT
제 목(Title): ..


별로 의미있는 삐삐는 아니다.
무시해버린다.
어디까지 긁적이다 갔더라.
그래, 개, 돼지...
개, 돼지...개, 돼지...
난 이상하게 이 단어들의 어감이 너무 좋다.
전생에 개, 돼지였다는 사람들을 비난하고자 하는게 아니다.
나도 사실 신선이 아니라 개,돼지,해파리,쥐,소,말,늑대,...바퀴벌레..
이런 것들중에 하나였을지도 모른다.
개, 돼지였다가 인간으로 태어났다면 잘은 모르지만 성공한 것이겠지.
사실을 알게되었을때 느끼는 감정이란, 마치 장기 복역수가 모범수로 일찍
퇴소하는 기분과 비슷할까.

김광석의 사랑이라는 이유로..를 흥얼거리면서 개,돼지를 생각하는 신선.
푸하.
우습다.

먼 나라의 귀족은 지금 김해에서 무얼 하는지 궁금하다.
신들의 왕은 집에 갔을까?

더위가 한풀꺾인 여름밤이다.
잡생각이 많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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