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NU ] in KIDS 글 쓴 이(By): landau () 날 짜 (Date): 1994년07월29일(금) 22시34분53초 KDT 제 목(Title): 소데나시 II 재작년이던가... 한창 나시티와 미니스커트가 맹위를 떨칠 무렵 ... 란다우가 낙성대 전철역에서 내려서 막 개찰구를 지나려는데 눈 앞에 적나라함 그 자체인 한 여자가 끼어 들었다. 바지라고 입긴 입었는데 이건 반바지가 아니라 숫제 핫팬츠였고 웃도리라고 입긴 입었는데 이건 소데나시를 넘어서 완전히 속옷 이었다. 어느 정도냐 하면..대충 겨드랑이 정도 위에는 끈 두개만 빼고는 아무것도 없는 수준이었다. 이런 쇼킹한 차림을 한 여자 뒤에 서 란다우는 어린 마음(?)에 또한번 마음에 상처(?)를 받았는데... 맞은 편에서 지하철로 들어 오시던 할머니 한 분이 그 처자의 멋진(?) 차림을 보고는 그 여자에게 안 들리게...그러나 란다우는 알아 들을 수 있게 한 마디 하셨다. "썅년들! 지네들만 덥나?????" * 육두문자와 적나라한 노출을 포함 시켜서 죄송합니다. 그러나 작품의 전개상 불가피한 일이었음을 알아 주시리라 믿습니다. :P May the force be with you ! LANDAU ( fermi@power1.snu.ac.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