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NU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arachie) 날 짜 (Date): 1994년09월30일(금) 07시05분14초 KDT 제 목(Title): 덧붙여. 저는 싫어요. 싫어도 극도로 싫겠다. 절제를 모르는 연애는 딱 질색이에요. 그렇다고 결혼이라도 한 후에도 멋없이 살라는 건 아니지만.(어쩐지 노인네들이 하는 말 같네. 결혼하기 전에는 얌전해라. 하지만 그게 낫다.) 영화를 봤는데, 주인공이 구애하는 모습이 너무 멋졌다. 더티하게 느껴지는 것과 멋지게 느껴지는 것 사이에는, 경륜이란게 끼는거나 아닐까... 첨부터 조심스럽고 점잖은 사람은 없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