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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NU ] in KIDS
글 쓴 이(By): waityou (난 정도령)
날 짜 (Date): 1994년07월28일(목) 23시17분12초 KDT
제 목(Title): 남자가 여자를 부를때..


사실 아주 친한 사람이라면,

이름을 부르거나, 예쁘장한 별명을 부르면 그만이지만,

애매한 경우가 있다.

나이가 든 누나인데, 뭐 맞먹어도 되는 분위기인경우나,

어린 동생이기는 하지만, 이름을 콱콱 부르기는 좀 곤란한 경우이다.

특히나, 술집이나 음식점에서는 

"아줌마~"

라고 부르다가는 두들겨 맞거나,

라면하나도 1시간이 넘어서야 먹게된다.

아주 나이드신 아주머니 중 서글서글하신 분에 한함.

께는 

"장모님" (<- 결코 주모가 아니다.)

이라고 불러야 되는 경우도 있다.

또,

위로 10살 아래로 10살까지

"최 **씨" (<- 미씨에서 미를 뺀것인가?)

"김 **씨"라고 불러야하고,

눈치를 봐서,

"미스 ***", "*** 양"이라고 불러야 된다.


상대적으로 여자들은 참 편한 것 같다.

"형" 아니면 "오빠" 정도면 다들 헤헤 거리고 좋아하니까...

참고로 정도령은 주로..

"오빠"라고 부르는 사람들보다는

"형"이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더 좋고, 친근하게 느껴지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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