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NU ] in KIDS 글 쓴 이(By): chilly (김규동) 날 짜 (Date): 2003년 12월 6일 토요일 오전 08시 50분 27초 제 목(Title): Re: DAUM]버스요금에 분노한 서울대생 한동안 잊혀져가던 음모론을 또 불러일으킨 모양이 되어버렸는데요.. 그냥 떠도는 얘기랍니다. 물론 구간이 설대를 안들어가는것이 더 바람직한 것처럼 보이는 것에 대한 설명도 그 음모론엔 있답니다. 빼고 그럴듯하게 보이기 위해 그리고 봉천역 부근의 부동산 값에도 영향을 주기 위해 주위 여러개의 역의 위치가 옮겨졌다는군요. 믿거나 말거나 도림천 옆으로 공사하는게 현재 구간보다 공사가 쉬웠다는 말도 있고. 뭐 다 이젠 근거를 확인하기 힘든 말이 되어버렸습니다만.. 최소한 교통체증이나 주위 건물에 대한 보상등만 생각해 보더라도 타당성이 전혀 없는 말은 아니랍니다. 애교심얘긴.. 완전히 다른 얘기인데요.. 다른 학교 학생들은 우리 학교 학생들이 보여주는 것보다 훠얼씬 맹목적인 애교심들을 보여줍니다. 맹목적인 에 밑줄 좍입니다. 설대 문제 많습니다 애교심 좀더 맹목적이어야 합니다만.. 학생들이 워낙 비판적분석적이라.. 잘 안됩니다. 설대출신이 울나라 말아먹는다구요 ? 설대출신이 울나라 먹여살리기도 합니다. 잘난 인간 많이 나오는곳에 역적같은 놈도 많은 법이고 밥에 돌이 두개만 나오면 돌밥입니다. 자기가 설대나온게 그렇게 부끄러우신 분은.. 뭐 그걸 감추시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설대 졸업생중에 나라 말아먹는 ㄴ들 숫자는.. 1%도 안됩니다. 99%는 묵묵히 이름도 알려지지 않은 구석에서 나라를 먹여살리고 있고.. 심지어 나라 말아먹는 놈들이 설대출신이라 부끄럽다고 생각하는 "깨어있는"정신을 가진 사람도 설대출신입니다. 저는 설대출신인게 전혀 부끄럽지 않습니다. 부끄러워할건.. 설대출신인게 아니고.. 지연학연 등을 이용해서 자신의 이익을 챙기거나 하는 행위/인간이 부끄러운 것입니다. 열심히 일하는 다른 사람들까지 한꺼번에 부끄러워할 이유는 없죠. 그나저나.. 요새 공대 왜그렇게 인기가 없는겨. ㅠ.ㅠ Climb Every Mountain Ford Every Stream Follow Every Rainbow Till you find your drea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