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NU ] in KIDS 글 쓴 이(By): freeway (늘그대로) 날 짜 (Date): 1994년08월24일(수) 22시52분04초 KDT 제 목(Title): {RE^2}나는 운동권이 좋다 franz님과 갈매기님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당연히 지어야 하는 국방의 의무를 거부했다고 해서 비판하는 건가요? 만일, 그 병역의무가 부당하다고 생각할 때, 할수 있는 일이 무었이 있죠? 오히려 말로는 십만감군과 병역기한 단축을 주장하면서도 시제 행동을 거의 하지 못하는 것이 잘못되었다고 생각지는 않나요? 물론 그렇게 개인적인 거부는 별로 파급력이 없겠죠.. 보 탤런트나 부유층 도피 외유같은 경우와는 그 이후의 행동으로 판단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만일 어떤 탤런트가 군대가는 것이 아깝다고 누구나 생각한다면, 그가 무슨 짓을 해서 군대를 안갔다고 해서 비난받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창호(바둑기사)의 군대 문제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면제시켜 주는 것이 더 낳지 않느냐고 생각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전 군대를 가지 않았습니다. 특례로 빠졌으니까. 두 분은 군대를 다녀 오셨나본데, 과연 군대가서 할 수 잇는 일이 있을까요? 특히나 몇년만 지나면 과연 이 사회에서 운동(진보적인) 이 가능할까를 의심해야 하는 현재와 같은 상황에서 전 관악을 졸업한 85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