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NU ] in KIDS 글 쓴 이(By): quick () 날 짜 (Date): 1994년08월24일(수) 21시34분03초 KDT 제 목(Title): 성스런 복수를 위하여 복수라는 어감이 주는 느낌에 의해 또는 어느 정도의 기독교 교육을 받은 것에 의해 복수라는 것이 죄악시되어 있는 지금. 복수는 결코 죄악이 아니라 하나의 성스런 의식임을 나는 말하고 싶다. 복수란 것에 대한 편집광적인 차원에서가 아닌 지극히 합리적인 차원에서 말이다. - 물론 합리적이란 말이 가지고 있는 그 위선적인 유연함을 차치하고. 한 사람에게 있어 그 사람의 존재에 대한 심각한 변화를 초래한 또는 극적인 존재에 대한 위험을 저지른 행위에 대한 피해자의 가해자에 대한 행위는 정당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것은 존재에 대한 부정 및 도전에 대한 그 존재 양상의 근원적인 몸부림이기 때문이다. 되돌이킬 수 없는 존재에 대한 타격은 가해자에 대한 원망이며 그것은 그 존재의 본원적 성질에 의한 것이기에 그것은 정당하다. 물론 복수란 것이 성립하기 위한 행위가 정의가 되어야 겠지만 말이다. 내가 말하는 복수란 의미는 존재 원형에 대한 그리움의 몸부림이다. 강간이란 것이란 그 복수라는 말을 성립하는 근본적 행위의 하나이며 그 가해자는 복수에 의해 용서 될 수 있다. * 나는 네가 아프다. 네가 내 밖에 있어서 아픈것이 아니라 니가 내 안에 있어서 아프다. 너는 더이상 네가 아닌 너는 이미 나이다. 나는 네가 아프다. * Have you ever seen the shadow of shadow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