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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NU ] in KIDS
글 쓴 이(By): seagull (갈매기)
날 짜 (Date): 1994년08월23일(화) 23시32분07초 KDT
제 목(Title): to franz


설마 욕씩이나 할려구요.

어쨌든 저는 franz님의 의견에 동감입니다.

제 친구 하나는요.

작년에 피할려면 피할수도 있었지만 군대에 가더군요.

군대 갔다온다고 자기가 변절하지는 않을 거라는 말을 남기고.

저는 그 친구를 옆에서 지켜보기만 했을 따름이지만...

참 멋진 놈이었어요...

나이 스물일곱에 막내뻘되는 애들에게 X뺑이 치고 있을 그 친구가 

괜히 보고 싶네요...

건강하게 잘 있는지...

근데요...

오늘 늦잠자서 개구리 훈련 못갔어요.

내일 가기로 했어요...

그래서 내일은 안빠지려고 오늘 철야!!!  :<  잠이 워낙 많아서...




      --- 게을러서 개구리 훈련 못간 

             최 용환, the Seagu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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