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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NU ] in KIDS
글 쓴 이(By): jusamos (주세이모스�@)
날 짜 (Date): 1994년08월22일(월) 18시43분39초 KDT
제 목(Title): [황당녀3] M...(여자분들은 읽지 마시오.)





그 삼총사에 의해 저질러진 사건은 상당히 많은데 여기선 두가지 사건에 대해

얘기하고자 한다. 근데, 앞에건 남녀 노소를 불문하고 다 읽어도 되지만, 뒤에껀

남자 어른만 읽기 바래요...


우리의 황당녀 희애의 친구2가 어디선지 "쿨러닝" 비디오 예고편을 보았나보다.


친구2:"얘, 자메이카가 아프리카에 있는 거지??"


희애:"음..맞아..아프리카..."


친구1:"아냐..그건 중남미에 있어. 이 바보들아.."


이건 희애에 대해 도대체 어떤 애인가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맛보기였다.

그럼..이제 이 기사의 본론으로...후후..




황당녀 희애의 최고의 히트작은 바로 이거다..후후..그외 다수 앞으로 얘기하게

되면, 뭐..엄청난 게 한두가지가 아니지만, 이건 최근의 가장 히트작인데, 우리

남자들은 좀...이해하기 힘들 수도 있다. 근데, 만약 여성분들이 지금 이 글을

보고있다면, 절대루 다음 페이지로 넘기지 말구 여기서 나가시길 바랍니다. 만약

나가지 않고 다 보신후에 '이럴 수가...이 사람 진짜 못쓰겠다...'식의 생각을

갖게 된다면 전 너무 슬퍼요....만약 그런 비판을 하지 않을 자신이 없다면 제발

여기서 빠져 나가 주세요...아니면, 읽은 후에 절대루 저에 대해서 나아쁜 사람

이라 욕하기 없기예요....자...새끼 손가락 걸구...그다음에 도장 꽝!!! 음..

이제 안심이다...그럼..황당녀의 백미....M을 시작합니다..후훗~

참...우선 밝히는 대요...여기서 대부분은 사실이고, 특히 황당녀의 말은 사실인

데, 앞부분은 제가 좀 각색한 거예요...





엠비씨 문화방송의 드라마 M. 여기서 M이 뭔가 하는 토론이 세 용녀들의 사이에

화제가 되었다. 글쎄..사실 나도 궁금한데..뭔지 아는 사람 답좀 써줘요...



친구1: "M은 말야...MBC의 맨 첫자라는 설이 있더라...근데, 그거 아닌거 같애.

        문화 방송의 MoonWha의 M 아닐까???"


친구2: "야! 말도 안된다...그게 어떻게 될법이나 한 소리냐?? 그게 아니라,

        그건 미친년인 Michin의 맨 첫짜야..."



지금까지도 황당녀 희애는 눈만 껌벅거리고 있었다. 영어가 너무 많이 나와서

그랬을까???


친구1: "그럼..Mad의 M인가보다...그거 아니니???"


친구2: "뭐 그럴지도 모르지...히히"


친구1: "음...근데, 그거 아닌거 같애...혹시말야..거기서 심은하 속에 한 남자

        가 들어있으니 Man의 약자 M이 아닐까???"


친구2: "음....그거 말구...그게 병원에서 생긴 일때문에 나온거자나..그러니까..

        메디컬(Medical)의 M이 아닐까???"


친구1: "아니면 말야...그거 미스터리(Mistery)의 앞글자인 M일지도 몰라..."


친구2: "미스터리(Mr. Lee)??? 그 남자가 이씨냐?? 난 그 드라마 볼 때마다

        무서워죽겠는데, 그거 무서운(Museoun)의 M 아냐??"



이때, 우리의 황당녀 희애....도저히 가만 못있겠다는 듯이..왜냐면, 친구들은

막 영어 써가면서 얘기하는 데 눈만 껌벅이고 있는게 힘들었는지...하여튼, 또


일을 저질렀다.


희애: "야...그거 멘스 아니냐???"




남자들은 잘 모르지만, 여자들이 한달에 한번 치르는 성스런 행사를 지칭하는

말로는 여러개가 있는데, 우리도 아는 말로는 월경이 있다. 근데, 이거 여자

분들은 너무 싫어하는 단어다. 사실 내가 듣기에도 좀 뭔가 소름이 끼치는

단어인데..아...이거 또 하나 생각나는군...후후..황당녀 희애 얘긴 아니구,

전에 강원도 갔을 때, 여럿이서 술을 먹는데, 한 여자애가 "야..이 술..정말

나한테 딱 맞는다....아줌마 여기 월경 한병 더줘요..."라고 했다. 지금은

전국의 소주가 진로로 다 통일되는 분위기이지만, 얼마전까지만 해도 지역마다

상권이 구분되어 강원도에선 경월 소주가 캡이었다. 근데, 요 소주의 이름이


                                ( )
                                | |
                                | |
                               /   \
                              /     \
                             |       |
                             |   경  |
                             |       |
                             | 월    |
                             |       |
                             --------


로 되어있기 때문에.....그런 오해가 가끔 빚어지기도 한다.




하여튼, 월경이란 말이 상당히 거부감을 느끼게 하는 단어이기 때문에, 여자분

들은 그 단어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단지..손님이라던지...음..여기의 guest를

의미하는 건 아닌데...게스트님들 화내지 마세요...아니면, 이슬....이건 좀

이쁘다....이슬이 비추었다..뭐 이런 식의 이쁜 것을 사용한다. 전자의 경우는

손님이 오셨다..또는 손님 오는 날...등등의 말을 사용한다. 그리구...아!! 이건

진짜 노파심에서 하는 말인데..여기까지 읽은 배짱좋은 여자분들....제발 여기선

빠져나가주세요.....이 뒤의 사태는 책임 못져요....상당히 많이 띄워야지..

도저히 보이지도 않게..히히..

















음...여자분들이 여럿모일때...거 참 이상하게도, 대개 유유상종이라고, 동시에

이슬을 비추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그럼...그 상황을 세글자로 뭐라고 하는가??

이거 또 많이 띄워야 겠군요....답을 생각할 시간적 여유를 줘야겠지...















[정답] 피바다...



음..이거 너무 심하긴 심해...하지만, 뭐 여기까지 읽은 사람들은 나랑 철저하게

약속했으니까..뭐....그쵸?????




그런데, 월경에 버금가게 싫어하는 단어가 바로 멘스(Menses:맨시즈)이다. 그래서

대부분은 그냥 "나...지금 M이야.."로 자신의 처지를 설명한다..우리의 황당녀

희애는 자신의 일인 만큼 들어보긴 했구, 스펠링은 당연히 모르지만, 친구들이

M, M 거리니까..뭐..이게 생각났었나 보다...여하튼....그 용녀들의 판은 우리의

황당녀 희애에 의해 다시 한번 뒤집어 졌다.





지금 내가 곰곰히 생각해보면....M은 낙태의 영어단어인, Miscarriage의 첫글자로


사료된다. 아닌가??? 이런 생각하는 나도 황당남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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