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NU ] in KIDS 글 쓴 이(By): blueyes (魂夢向逸脫) 날 짜 (Date): 2002년 7월 8일 월요일 오후 05시 18분 22초 제 목(Title): Re: 현재의 의료보험제도에 관하여 말콤님의 말씀도 일리가 있습니다만, 너무 주관적인 입장에 치우치지 않았나 싶습니다. 1. 돈 가진 사람들은 절대 바보가 아닙니다. 특히 다년간의 독점적 지위를 누려온 은행들이 그렇지요. 남들에게는 담보나 담보능력을 가진 보증인이 있어야만 대출을 쥐꼬리만큼 해줌에도 불구하고 의사에게는 그런게 없는 이유는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저나 말콤님도 은행의 데이터를 볼 수 없어서 수치적으로 들이대지는 못하지만 은행에는 틀림없이 의사에게 대출을 해주면 이자도 잘 받을 수 있고 원금도 걱정없다는 데이타가 있기 때문일 겁니다. 2. 개업해서 망하는 의사 틀림없이 있지요. 만일 개업해서 망하는 사람이 하나도 없다면 누가 의사를 하지 않을 것이며 누가 개업을 안하겠습니까. 하지만 말입니다. 이 시점에서 문제가 되는 것은 그 확률입니다. 한때 잘나가던 벤처도, 돈이 많이 몰리던 상황에서 95% 이상은 수확없이 망할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많았습니다. 요새는.. 모르긴 몰라도 확률이 더 떨어질거라 생각하죠. 이 사람들은 죄다 자기 돈이나 부자집 딸을 사귀어서 사업을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정말 별별 수단을 다 쓰죠. 치사한 방법까지.. 양심도 때때로 팔기도 하고.. 그래도 성공할 확률? 터무니없이 낮습니다. 말콤님의 말씀은 마치 운동선수 해서 수백억 버는 찬호가 있으니까 우리 모두 운동하잔 얘기로도 들릴 수 있다는거 아실런지 모르겠군요. 확률을 감안하고 생각하면 문제는 달라질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