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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NU ] in KIDS
글 쓴 이(By): chilly (봄을그리며)
날 짜 (Date): 2002년 7월  9일 화요일 오전 11시 25분 43초
제 목(Title): Re: 현재의 의료보험제도에 관하여


계속 헛돌고 있는 것이.. 내과계 의사들의 수입은 절대 지금 얘기하는
고소득이 아닙니다. 그래서 헛도는 것이지요. 외과계 의사들 천만원
우스운 분 많습니다. 한의사도 많이 번다고 알려져 있기는 하지만
저는 데이타가 없습니다. 한의사 하는 친구들 좀 있기는 하지만.

말콤님 가정의학과이신 모양인데 가정의학과면 많이 못버는 과지요.
더구나 개업해서 소아환자들이 많은 병원으로 알려지면. 마찬가지로
소아과 역시 어려운 과중의 하나입니다. 내과계가 의약 분업을 계기로
어려워진 과이고 다른 과들은 피해 볼 일이 없고 따라서 의약분업에서
반사이익을 많이 챙겼을 수 있죠. 수가를 올려준다고 할때 내과계만
구별해서 올려주었을 리가 없으니까. (애초에 정부는 건강보험을 제대로
만들 의도보다는 이 "싸움"을 어떻게든 돈에만 촛점이 맞추어진 개싸움으로
만들어서 의사들을 마녀사냥 하자는 의도가 더 강했으니까요. 왜
그랬는지는 아마 서너정권 넘어가면 알려지겠지요)

이런 식이면 자기 자본없이 개업해서 간호사 월급 맞추어 주기도
어렵지요. 물론 자본이 많아서 강남 요지에 개업하고 피부과 전문의
까지 하나 들이거나 어쨌거나 해서 돈많은 환자아닌 환자들 많이
불러모아 비보험 진료를 한다면 가정의학과 전문의라고 돈 끌지
못하란 법도 없습니다만 아픈 사람 제대로 고쳐보겠다는 사명감 있는
보통 의사라면 내과계로 지금 얘기하는 돈 버신분 한번 뵐 수
있으면 좋겠네요. (앞서 얘기한 식으로 돈 끄는 내과계 의사도
한둘 알기는 합니다. 자본이 받쳐주어야 하고 사명감은 반납해야
하는 "짓" 이죠) 3억 아무나 빌려준다.. 말씀하신 것 처럼
자본가들은 바보가 아닙니다. 내과계 의사에게 3억을 빌려줄
리가 없죠. :)

미국에 오래 있어서 사실감이 떨어질 수도 있지요. 그점에선 카탈님도
크게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만. (주위에 의사약사가 많은 상황은
비슷합니다만.. :>) 결국 사람은 자기가 듣고 싶은 것만 듣게 되지
않나 하는 두려움이 듭니다. (제가 보고 듣고 하는것도 결국은
제한된 정보원에서 나오는 것이고..)

그런데.. 처방약/일반약 구별하는 것, 그리고 brand/generic같은
구별들은 어떻게 요즘 결국 결론이 났나요 ? 카탈님 얘기를 들어보면
(우리나라서 애 키우는 사람이 미국서 혼자 사는 사람보다 훨씬
더 우리 의료 현실에 가까울테니 잘 알고 계실 것이고) 제가
알고 있는 것과 많이 달라진 것 같거든요. 의사가 안파는 약에 대해
어떻게 의사가 약가 rebate를 챙길 수 있는지 궁금하군요. 압승이라.

아 물론 교주 하면 얼마든지 내과계 의사들도 고소득 할 수 있습니다.
양심 다 접어두고 교주 하면. 뭐 뭘 하든 교주 하면 우리나라서 고소득
쉽죠.

..
김 규동 % Silicon Image, Inc. 1060 E. Arques av. Sunnyvale, CA 94085, 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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