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NU ] in KIDS 글 쓴 이(By): chilly (봄을그리며) 날 짜 (Date): 2002년 7월 4일 목요일 오전 10시 14분 09초 제 목(Title): Re: 어디까지 정부가 관장할 것인가. :) 드디어 통계 자료를 요구하시는 군요. 제 주위에 있는 나이드신 의사분들 상당수가 (반 이상) 미국서 의사 생활을 하신 경험이 있더군요. 제가 통계를 가지고 있는 건 아닙니다만 당시 미국서 의사생활을 한 우리나라 의사분들이 많은 건 사실로 보입니다. (제가 아주 이상한 사람들만 만나고 있다고 주장하실 수도 있겠습니다만) 아예 이곳에 영주해버리신 분들은 더 많고. 물론 그분들 상당수는 이미 은퇴하셔서 현업에 계신건 아니랍니다. 따라서 우리나라 의사들이 그냥 국제 경쟁력이 없다고 매도할 수는 없다는 겁니다. 걔중엔 물론 국제 경쟁력 아니라 국내 경쟁력도 없는 의사들도 "많이" 있을 겁니다. 그걸 자기 병원 간판에 걸고 있는 사람 없으니 결국 다시 환자가 알아서 의사를 골라야 하는 문제에 봉착합니다. 버림직 합니다만. 이웃의 소문을 믿거나.. 마루타가 되거나. 제가 우리나라 의학 수준이 세계적으로 경쟁력이 있다는 증거를 두가지를 들었지요. 하난 우리나라 의사들의 미국 진출이 안되는 것이 미국의 제도적 장벽때문이지 그 이전엔 진출이 많았었다는 것과 현재 우리나라에 치료를 받으러 외국서 "관광"오는 사람들이 있다. 전자에 대해 통계 자료를 요구하셨지만, 저는 그런 분을 상당수 알고 있을뿐 전체적 숫자는 알 길이 없답니다. 그리고 그분들을 통해서 더이상 미국으로의 의사취업이 안된다는 사실을 들어 알고 있을 뿐이고. 그리구 후자의 치료관광 얘기는 TV에도 많이 나온 얘기랍니다. 그런데요.. 계속 게스트로 쓰지 마시고 아이디를 하나 만드시죠. 요즘은 거의 한주면 만들어 줍니다. 굳이 자신을 숨기고 싶으시다면 별문제 겠습니다만. 참 경쟁력 문제 말고는 딴지를 걸지 않으셨는데, 전반적으로 찬성한다는 얘기인가요 ? :) 물론 게스트분께서 찬성하시건 반대하시건 특별히 바뀔건 하나도 없습니다만. 거듭 말씀드리지만, 지금 제도는 잘못 된 제도랍니다. 고칠건 많고, 고치려는 시도는 계속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보드에서 사실은 비슷한 의도를 가진 사람끼리 조금씩 다른 시각을 가지고 얘기하는 것이 별반 도움이 안될거라는 겁니다. 누군가 체계적으로 이 문제에 접근해 나가야 하고 그 결과를 실제 제도에 반영시키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무슨 얘기를 하건 지금 방식으로 얘기만 하는건 노력의 낭비라고 봅니다. 이거 없으면 보드가 너무 썰렁하다면 모르겠는데 실은 이 thread로 이 보드가 썰렁해지는게 아닌가 하는 우려에, 제가 도배를 하고 있는것같아 죄책감이 듭니다만. 저한테 물으시는 분들을 외면할 수도 없고 해서. 가능하면 묻거나 하는 것들을 메일로 해 주시면 제가 메일로 얘기를 계속하겠습니다. 게스트님이 아이디를 만드시면 메일로 얘기를 할 수 있죠. (그렇다고 뭐 많이 할 얘기가 있는 것도 아니랍니다. 전 공돌이고.. 삼식님처럼.. 같은 전공인지 아닌지 모른답니다 전 전자공학.. 따라서 들은 얘기들 밖에 없지요. 전문가의견을 내놓을 입장은 전혀 아니랍니다. 그냥 layman의 의견일 뿐. 차라리 전문가 의견에 가까울 분이 스테아 옹 정도.) .. 김 규동 % Silicon Image, Inc. 1060 E. Arques av. Sunnyvale, CA 94085, USA chilly % Phone +1 408 616 4145 Fax +1 408 830 9530 Fabiano % http://www.iclab.snu.ac.kr/~chilly, chilly at siimage dot 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