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NU ] in KIDS 글 쓴 이(By): waityou (난 정도령) 날 짜 (Date): 1994년08월22일(월) 14시28분43초 KDT 제 목(Title): 결혼 .2. 친구들.. 친구가 많다는 것은 참 행복한 일이다. 경사이건 조사이건 옆에 사람들이 많다는 것은 더할 나위없이 큰 기쁨일것이라는 느낌이 든다. 결혼식장에 가보면 말들이 많다. '에게.. 친구가 고것 밖에 없어? 왜들 안왔지?' (쑤근쑤근) "학교생활(직장생활)이 원만하지 않았나봐?" .. 아이구 무서워라... 하여간에 친구관계는 어디에서든지 아주 중요한가 보다. 별이유도 없이 이렇게 사람이 많거나 적은 것을 가지고 유쾌하게 안주로 삼는 이들이 많으니 말이다. 다행히도 지난주 친구의 결혼식이나 오늘 선배의 결혼식에는 바글바글했다. '앙드레 김'아저씨(아줌마 같더라.)도 보고, '황산성' 아줌시(아저씨 같더라.)도 보았다. 여자 친구들도 많이들 와서 축하해 주었고 말이다. (음..) 선후배 뿐만이 아니라 친구들과도 아주 친하게 지내는 척(!) 해야겠다. 푸하하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