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NU ] in KIDS 글 쓴 이(By): waityou (난 정도령) 날 짜 (Date): 1994년08월22일(월) 14시23분06초 KDT 제 목(Title): 결혼 .1. 함값? 아이고 힘들다. 날도 더운데 목댕기 졸라매고 오늘도 결혼식장에 갔다 왔다. 그런데, 아직 결혼은 해 본일이 없어서.. 간간히 함값 이야기가 있는데, 근래에는 대개 100만원이 기본 인것 같다. 그냥 흘러나오는 말처럼 그 돈 가지고 다 술사먹는 것은 절 대 아니고, 20-30만원은 부케(꽃값)로 나가고, 30만원에서 40만원은 그 개떼 같은 함잡이와 신부친구들의 술값, 나머지는 다시 집들이때의 선물값등등.. 가만히 살펴보면, 몇십명이 몰려가서 술 한잔씩들 하는 것이니 술값도 수긍이 가고, 나머지도 수긍이 그럭저럭 간다. 허허.. 참... 내가 아마도 결혼하게될 그 무렵에는 과연 얼마나 할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