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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NU ] in KIDS
글 쓴 이(By): arkhe (arkhe)
날 짜 (Date): 2000년 12월 15일 금요일 오후 04시 41분 47초
제 목(Title): 대학수학과목의 마음에 안드는점


나는 자연과학도지만 수학보는 관점은 공돌이랑 비슷할 것 같네요. 
어쨌든 수학강좌를 몇개 들었는데...느낀것은 좀 미안한 이야기지만 수학과 
교수들은 정말 재미없게 가르칩니다. 수학과 가르칠때는 좀 열의를 가지고
재밌게 가르칠랑가모르겠는데... 학문을 보는 관점이 다르기 때문에 
그렇게 느끼는 것 같기도 하고... 

하여튼 내가 원한 것은 문제를 푸는 테크닉이었는데 강의시간에는 증명만
들입다 해대니... 대표적인게 복소변수인데 이걸 두번이나 들었는데 정식으로
들은적은 없었던 것 같네요. 한번은 듣다가 drop했고 한번은 청강으로 들었던가...
청강이라도 한참 공부하는데 열의를 가지고 있을때 들었는데도 불구하고 
듣다가 포기했습니다. 내가 원하는 것은 복소변수를 이용해서 적분하는 테크닉
이었는데... 결국 나중에 책하나잡고 독학했는데 하루 마음잡고 공부하니깐 내가 
원하는 수준이 되더군요. 여하튼 지금 생각하는 것은 괜히 강의들을려고 고생하지 
말라는것.

미분방정식이나 선형대수도 들었는데 이것보단 차라리 공대에서 하는 공학수학을
듣는게 더 낫습니다. 저는 항공과에 가서 들었는데 이건 공대교수들이 가르치기
때문에 좀 더 재밌는 것 같네요. 원래 무식한 사람들끼린 뭔가 통하는게 있다고
교수도 수학에 대해서는 잘모르겠지만 가르치는 수준이 배우길 원하는 수준과
맞아서 재밌었습니다. 그래서 후배들에겐 자연대 수학과목 듣지 말고 공대가서
듣기를 권합니다. 책도 더 괜찮았던 것 같고...

원래 공학수학도 수학과에서 가르쳤다고 하는데 언젠가부터 독립을 했습니다. 
그때 수학과에서 반발을 많이 했다고 하더군요. 강의수하고 교수 머릿수하고
연관이 있고 또한 이것은 과 크기하고도 연관이 있기때문인데... 자연대 
수학도 자기과교수들이 가르쳐야 수준에 맞게 가르칠 수가 있을 것 같기도하고.
자기한테만 재밌는 것 가르치지 말고 학생한테 재밌는 것 좀 가르치라고...

물리과 교수들이 하는 수리물리도 괜찮았던 것 같은데.. 이 과목은 나하고는
인연이 안맞아서 못들었습니다. 책을 보면 각부분에 대해 조금조금씩 나와 있어
재밌었을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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