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NU ] in KIDS 글 쓴 이(By): tinboy (양 철 호) 날 짜 (Date): 1995년03월10일(금) 22시54분14초 KST 제 목(Title): 떡고물 오늘도 주섬주섬 떡고물을 챙긴다. 한석봉 어머니처럼 떡을 썬것은 아니고, 버려진 프린트용지를 말한다. 친구가 전산실 조교로 있으면서 버려지는 에이포 용지를 모아서 연습장으로 쓰면서 말하길, 떡을 팔고 나면 떡고물이 남고 프린트를 하고나면 파지가 남는다. 그런면서 파지를 떡고물이라 부르기 시작했다. 처음에 레이져 프린터가 들어왔을땐 떡고물이 그리 흔하진 않았는데 지금은 몽조리 레이져로 뽑으니 떡고물이 아주 흔한 셈이다. 공급이 많아지다보니 떡고물도 골라서 쓰게 되는데 반듯하고 구김없는 것이 좋다. 그 양이 얼마 많지 않을땐 떡고물만큼만 공부할려고 한 적도 있었는데 지금은 어림없다. 쌓여있는 떡고물을 연습장으로 다 쓸려면 헉, 죽을 지도 모른다. 키만한 재생용지함이 두개나 있는데. 틴보이/양철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