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NU ] in KIDS 글 쓴 이(By): shinhj (Rea) 날 짜 (Date): 1995년03월09일(목) 18시05분49초 KST 제 목(Title): 수업을 안들어 갔더니... 오늘 어떤 사람의 전화를 여러통 받았는데, 그 사람을 처음 만난건 대학교 3학년때... 같은과 친구랑 공대식당 앞쪽에서 교문을 향해 걸어가다가 정문근처에서 최루탄이 터지는 걸 알고 (무슨 일이었는지 생각이 안난다) 친구랑 나는 학교를 빨리 빠져나가야할 사정이 있어서, 차를 얻어탔다. 정문근처의 사정을 말씀드리고 후문으로 가는 길에 어느 과냐고 물으시길래, 과와 학번을 말씀 드렸더니... '어 내가 TA하는 중인데...' 내 친구가 '어쩐지 뵌 적이 있는 것 같았는데...' 난 이들의 대화를 듣고 나서도 한번도 본적이 없는 얼굴이니 참... 그 수업은 우리과 애들이 거의 참여를 안하는 수업이었는데... 그 사람을 또 만나건... 회사에서 신입사원 교육때 였다. 강사로 들어온 그 얼굴이 그때 그 TA인 것이다. 그 사람은 강의를 하며 서울대 어느과 어느학번의 TA를 했었다고 하며, 우리들 중에 있을 것이라고 하는데... 그래도 아는체를 안했다.(챙피한건 아니까...) 그 사람을 또 만난건... 부서로 발령을 받고 일을 하기 시작할 무렵인데... 나랑 같은 일을 하며 우리 상급 부서에 계신 것이다. 오늘 처럼 뭔가 사건이 있는 날은 전화를 많이 하시지... '김부장님' 계십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