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NU ] in KIDS 글 쓴 이(By): purunsan (강철 새잎) 날 짜 (Date): 1995년02월16일(목) 10시02분03초 KST 제 목(Title): 노래 김 남주가 곁을 떠난 지 일년이 되었다... 신입생 때 공깡 앞에 붙은 그의 시를 보고 김남조가 저런 과격한 시도 썼나 하던 기억이 새롭다... 참으로 난 한참 몰랐다... 그리고 동문회에서... 첫 동문회에선가... 이 노래를 들었다... 그 선배는 이 노래로 가수로 통했다... 내가 산을 갈때면 특히나 지리산을 갈때면 이 '노래'를 부르며 걷곤 했었다... 여러분들도 이 노래에 대해 많은 사연을 갖고 있으리라.... 노래 --- 죽창가 이 두메는 날라와 더불어 꽃이 되자하네 꽃이 피어 눈물로 고여 발등에서 갈라진 녹두꽃이 되자하네 이 산골은 날라와 더불어 새가 되자하네 새가 아랫녘 웃녘에서 울어예는 파랑새가 되자하네 이 들판은 날라와 더불어 불이 되자하네 불이 타는 들녘 어둠을 사르는 들불이 되자하네 되자하네 되고자하네 다시한번 이 고을은 반란이 되자하네 청송녹죽 가슴에 꽃히는 죽창이 되자하네 제국주의 가슴에 꽃히는 죽창이 되자하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