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NU ] in KIDS 글 쓴 이(By): bonjovi (방통) 날 짜 (Date): 1995년01월26일(목) 03시56분41초 KST 제 목(Title): 푸른산님.... 지리산 세석산장...:) 크하하. 지리산 세석 산장의 주인, 그 욕쟁이 아저씨가 호랑이를 봤다구요? 하하하. 그 아저씨 정말 재미있죠? 산장밖에 텐트족들이 모닥불을 피우면, 그 아저씨는 마이크로 "야이! XXX들아, 불꺼! 죽을라꼬...." 욕을 그렇게 야무지게 하는 사람 난 그때 처음 봤음. 한번은 기분상한 등산객들한테 칼 맞을뻔도 했다던데....참. 그 산장주인이 호랑이를 정말 만났다면 무슨 말을 속으로 뇌까렸을까? 크크크크크. 전 국민학교 6학년때 천왕봉을 정복했는데.....:) 한 때는 험해서 출입금지가 된 적도 있던 칠선계곡으로 해서 천왕봉까지 올라갔구요. 천왕봉부터 세석산장까지 능선을 타면서 걸었구, 세석산장서 무장공비 토벌때 피가 내를 이뤘다는 피아골로 해서 하산했는데, 2박 3일 걸리더군요. 그 후로 천왕봉 출입 금지가 되었던 것 같던데...... 지금은 출입할 수 있을까? 어쨌든, 지리산은 깊고도 깊었던 것 같았어요. -= JUST WIN BABY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