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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NU ] in KIDS
글 쓴 이(By): landau ()
날 짜 (Date): 1995년01월19일(목) 00시30분39초 KST
제 목(Title): 쌍권총을 찬 사나이.



*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이야기지만... *

옛날옛날 한옛날 서울대학교에 ( Once upon a time in S.N.U. .... )

유 기천 총장이란 사람이 있었더란다.

조국과 민족의 앞날을 걱정하야 늘 어떻게 하면 저 빨갱이 서울대생들에게서

이 나라를 지킬 것인가 불철주야 노심초사 하셨더란다.

언제 과격한 데모대가 총장실에 쳐들어와 어용총장 물러나라고 행패(?)를

부릴 지 몰라서 늘 신변의 위험을 느끼셨단다.

그래서 독일인가 미국인가에서 수입한 쌍.권.총. 을 몰래 양 허리에 차는

서부의 건맨(!) 이 되셨더란다.

까부는 학생 놈들 있으면 OK 목장의 와이어트 어프 처럼 한방에 날려 보내려고!

그래도 똘똘한 기자 한 명이 있어서 그 이야기를 신문에 대문짝 만하게 

써붙였더란다. " 쌍권총을 찬 대학총장~~~~ "

덕분에 학교는 벌집 쑤신듯이 시끄러워 졌고, 쌍권총 총장은 그 일때문이던가

뭐 다른 일 때문이던가 중도에 하차를 했다지 아마...?

그 뒤로 10월유신이라는 것이 있었다던데 일설에 의하면 그 제도가 나온 것이

법학자였던 쌍권총 총장이 대만의 총통제를 한국에 맞게 ( 도대체 뭐가

맞는다는 건지는 몰라도. ) 뜯어 고친 거라지? 

그래도 쌍권총 총장이나 뽀식이 총장 같이 한 목숨 다바쳐 학생들과 맞서싸운(?)

애국자들이 있었기 때문에 오늘날 서울대가 이만큼이나마 발전한 거란다.

알~~~겠느뇨?????????!!!!!!!!!



                                             ___ landau ___

                                             자칭 자유주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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