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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NU ] in KIDS
글 쓴 이(By): Haydn ()
날 짜 (Date): 1995년01월18일(수) 22시40분34초 KST
제 목(Title): 진정한 사고의 자유를 꿈꾸며....



 어떠한것이 그려져 있는지의 문제도 중요하지만 무
엇을 읽어내는지의 문제는 그 이상의 중요성을 지니
고있다. "예술" 이라고 이름 지어지는 것과 저질 대
중문화라고 이름 지어지는것에는 다분히 관습적으로
굳어진 형식적인 고집만이 존재할 뿐이다.

 마르셀 뒤샹이 1917년 앙데팡당전에 남자용소변기
를 구입해 변기 제조회사 이름으로 싸인을 하고 전
시회에 출품하려 했으나 반도덕적이라는 이유로 거
부 당한 일이 있었다. 지금은 현대미술의 대표작이
되어 버린 마르셀 뒤샹의 "샘" 이라는 작품이다.

 칸딘스키는 그의 예술론에서 이러한 주장을 한다.
  
  "형태는 내적 내용을 외적으로 표현해 주는것
  이다.  그러므로 형태를 신격화 하지 말아야
  한다."
  
 똑같은 사랑을 노래 하는데 있어서 슈만의 가곡과   
비틀즈의 음악과 신승훈의 노래는 단순한 형식의문
제일 뿐이다. 예술이라는것은 상대적일 뿐이다. 

 자신이 읽어낼 수 있는 형식... 그리고 자신이 스
스로의 기준에 맞게 소화해 낼 수 있는 형식... 비
로소 그러한 형식만이 자신의 예술일 뿐이다.

 궁극적인 문제는 자신이 어떠한 것을 느끼고 받아
들이는지의 문제이지 다른 어떤 사람이 어떠한것을
받아들이고 느끼는지를 외우는것이 아니다. 
 
 지식과예술은 자신이 가진 편견과 아집의 벽을 허
무는데 있는 것이지 결코 자신의 겉치장을 위해 있
는것은 아니다. 

 - 진정한 사고의 자유를 꿈꾸며... 착한악마 빈 -


 
p.s 어디서 누가 예술과 저질문화의 차이점이 무엇

    인지 고민하길래..그냥 제 생각을 적어 봤을뿐
    이에요.

 \__/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하고자 하시는 모든일들 잘 되시길  ~꾸벅
 /  \   진심으로 바라마지 않습니다.자 그러면 이제 부터 새뱃돈을     _          
( 복 )  수금하러 다니겠습니다. 괜히 새뱃돈값 절약하려다 한해 피   /(_)\
 ----   보시지 마시구요.          랄랄라.. 나는야 사기꾼 악마~~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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