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 SNU ] in KIDS 글 쓴 이(By): SGInut (...soar...��) 날 짜 (Date): 1995년01월14일(토) 21시10분00초 KST 제 목(Title): "어느 음대생이 보는 공대생의 이미지" 내가 이번 독일에 갔을 때였다... 나의 여자친구의 오빠(독일서 공부)와 무슨무슨 인연을 통해 알게된... 독일의 아헨과 라이프찌이의 음악학교(독일에선 이걸 무직술래라고 하던가? 모르겠다.. 머 아는게 있어야지 독일어를..쩝~~)에서 피아노를 공부하는.. 88학번 뇨자를 우연히 알게 되었는데... 그녀의 인도로 우린 그녀가 있는 라이프찌이음악학교내에 있는 기숙사에 놀러갔고, 거기서 공부하는 한국인들을 거의 모두(약 15명??) 만날수 있었는데, 그때가 1월 1일이어서 오랜만에... 사람들이 한방에 둘러앉아서 두런두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왜 그얘기가 나왔는지는 몰라도, 문득 공대생에대한 느낌이 주제가 되었다.. (내가 공대생이어서 그런 것은 아니었다..) 어쨋든, 거기있었던 유일한 공대생이었던 난 그 주제로한 토론에 민감할 수 밖에 없었는데... 대개 의견은 그냥... "잘모르는데, 잘 놀지않나?" 머 이정도였다... (왜 공돌인 잘 노는 걸로 주로 비칠까?? 사실이라서?? 하긴 멀리 갈것도 없지.. 당장 거울만 봐도... 한 사람 만날수 있거덩... 쩝~~` 반성해야지..이구구...) 어떤 부산서 왔다는 87학번 뇨자는 개중에서 가장 이쁜 소리를 하는 거였다.. "공대생들 sharp하지않아요? 난 그렇게 봤는데..." (고롬..고롬... 그래 너 먼가 볼줄안다... 어디 참한 공대생친구나 후배하나 공대생하나 소개 시켜주까?? 으흠... 아님..아직 장가못간 선배님께.. 상납??) 어쨋든, 대체로 그냥 그랬는데.. 고때... 그 우릴 거기로 안내한 88학번 뇨자도 빠지지않고 한마디를 하는 거였는데... "에잉..아니예요 언니(그 87을 바라보며...).. 그렇지 않아요..." (아아니... 제가 또 무슨 소릴 할라고 저러나...) 난 그런 그녀의 강한 반박에.. 속으론 걱정(?)이 앞섰ㅈ지만, 겉은 사회적 위치를 생각해서.. 태연한척 하며..미소까정 띠고는 그 녀를 바라다 봤는데...(그래 말하렴..으흠?) 그녀도 나를 그때 의식했는지... 나를 삐꼼 보는 거였다... (더욱 불안해지는 소어... 공대의 이미지가 또 꾸껴지려나?? 아이고.. 하지만.. 겉으론 계속 태연한 미소~~~~ 허허허~~~ 여유~~) "모...미국에 있는 공대생은 빼구요... 정말 내가 본 공대생들은요... 정말...정말(..정말이란 단어를 한 5번은 반복하는 것 같았다... 그래그래.. 알았어.. 정말 머??) 무식해요... 공대하면 무식..머 그래요... 얼마나 무식 한지..난 공대생하곤 절대 연애 않할꺼예요..언닌 그것도 모르나봐요.." 난 가끔 듣는다.. 공대는 무식하다고... 사실 그러니까.. 그녀의 그런 의견은.. 처음은 아니었다... 난 그녀가 말을 꺼낼때도 그 말이 나올까 꺼린 것이다... 근데 아니나 다를까... 흐음... 왜.. 공대하면 자꾸 그런 말이 나올까?? 그녀 생각엔 공대생은 음악을 모른다고 생각하기때문에.?? 그녀의 말투나 말의 질을 보건데.. 그녀가 결코.. 우리 공대생들을 어떤 문학적, 다른 예술적분야적 기준에서 그런 평가를 내릴 수 있는 자격(??)은 별로 없어보였다... 어쨋든... 언젠가 나의 한 선배로부터... 서울대 음대생들은 학부때 미팅을 하면... 공대생을 가장 피한다는 근거가 있는지 없지를 모르는 이야기를 하는 것을 들은 적이 있는데... 그것이 정말 사실일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날.. 음....우리 공대의 이미지를 무엇이 그렇게 만들었는지... 아는 사람 혹 있는지?? -soar... 오늘은 이렇게 의문으로 나의 이야기를 마치고 싶어진다... )))(( ~@-@~ Being a bird and SOARing up to the sky... O ove == ^Soar ==============================================ooO=====UU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