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NU ] in KIDS 글 쓴 이(By): june (최 정인) 날 짜 (Date): 1995년01월13일(금) 22시46분15초 KST 제 목(Title): 실습 일지.. 4.. 어제부터 내일까지 '평덕천(앗.. 갑자기 자신이 없어진다.. 풍덕천인가?)' 에 있는 기술 연구소에 다니게 되었다. 어딘지는.. 분당 근처에 있다는 정도밖엔 잘 모르겠다. 전에 대전에 갔을 때 느꼈었던 '연구소'라는 분위기가 느껴지는 곳이었다. 근데.. 연구소 자체의 분위기는 참 좋았는데.. 너무 외진 곳에 있고.. 직원이 전부 40여 명.. (만약 내가 그런 곳에서 일하게 된다면 사람이 너무 그리워질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근처에 제대로 된 식당이 없어서 직원들(연구원, 사무직..)이 평소에는 대부분 주변 공사장의 '한바'집에서 식사를 해결한다고. 첫날인 어제는 또 하루 죙일 강의만 있었는데 강사에 대한 예의상 잘 수도 없고.. 괴로웠다. :( 오늘 드디어.. 실습.. 우리 조는 소주를 10도 정도로 희석한 것을 1억원짜리 독일제 증류탑을 이용하여 80몇 도 짜리 술(?)을 만들었다. :) 실습 끝나고 애들이 그거 맛을 보는데 표정이 하도 험악해서(?) 난 냄새만 맡았다. 아.. 무엇보다도 중요한.. 오늘의 교훈.. '우는 애한테 젖을 준다' - 지난 여름에 같은 곳으로 실습왔던 친구에게 연구소 다닌다고 어제 그러니까.. 그 친구 왈.. "어, 그럼 갈비 먹었겠네?" 으으.. 첫날 점심은 사람 많다고 갈비'탕' 사 주던데.. 그래서.. 오늘 애들이 거기 연구원 아저씨들한테 징징댔더니(?) 점심 땐 고깃집으로 회식.. :b 어쩐지.. 오늘 아침에 안 주던 빵을 주더라니까.. ((( )) Imagine a month of Sundays, each one a cloudy day ( o" o" Imagine the moment the sun came shining through ' >>>_ Imagine that ray of sunshine as you.. ______ ^ <_< _________________june@kids_____s_jungin@cd4680.snu.ac.kr___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