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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NU ] in KIDS
글 쓴 이(By): jusamos (주세이모스��)
날 짜 (Date): 1995년01월09일(월) 17시05분32초 KST
제 목(Title): 유서...에 대한 단상.





위에서 '자살에 유서가 꼭 필요한가?'라는 글을 읽었다. 그러한 생각은 누구나 마음

속으로 할 수 있는 것이었다. 가끔...어떤이의 행동에 대해 누군가가 자신의 생각을

솔직히 피력한 것을 보면서, 난 그 글들을 내게 적용시켜 본다. 누구나 다 그렇겠지

만...


위에서 '유서'가 지적된 것을 보면서, 나는 이런 생각을 해보았다. 만약, 어떤이의

앞으로 키즈를 멀리하겠다는 야그가 '아니 이런걸 뭐 이런 식으로 밝혀야 하나?'라는

생각을 하게 한다면, 그와 유사한 부류인 '자신의 생일, 경조사, 앞으로의 결심...'

등등 모든 개인적인 일상사에 관계되거나 개인적인 마음가짐에 대한 야그 역시 마찬

가지의 생각을 불러일으키게 되겠군...이라는 생각을 하게 한다. 그것도 자신이 키

즈의 배우라고 생각해서 하는 짓거리라고 볼수 있다는 야그다. 나 역시 그런 짓을

참 많이 했다. '앞으로의 포스팅 계획'이란 유치뽕의 야그도...'결혼 기념일...'

어쩌구 저쩌구 하는 야그도...'득녀했습니다.'라는 야그도...'키즈모임 참석이 힘들

겠네요..'라는 야그도...'SNU 키즈모임에 참석 못해서 아쉽습니다.'라는 야그도...

심지어는 '저 요즘 힘들어요..이런 일이...'라는 하소연조의 야그도,


        '누가 물어봤어? 니 힘든거..니야그지 왜 여기다 하소연하냐???'


이런 식으로 생각할 수도 있게 될꺼다.


어떻게 받아들이는가는 각자 읽는 이의 마음에 달린 문제지만, 그 마음을 글로 형상

화하여 포스팅하는 것은 참 조심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된다. 그러한 글은 대상이되

는 사람의 마음을 아프게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한 글을 포스팅하는 사람의 마음...그것이 좋은 일이면 좋은 기분이겠고...나쁜

일이면 안좋은 기분이겠지...그냥..스스로 가슴에 북받쳐오르는 것을 주체하지 못해

서, 누군가에게 얘기하고 싶어서 그렇게 몇자 안되지만 포스팅한 것이라고도 생각할

수 있는데...그리구, 그동안 알게된 많은 사람들, 그중에는 직접 만난 사람도 있고,

톡이나 챗으로 안 사람..메일로 안사람..보드상에서 안 사람이 있으니..그분들에게

일일이 다 "이제 오기 힘들꺼같군요..."라고 메일이나 톡으로 야그할 수도 없는 노

릇이고, 나처럼 스테어님과 그렇게 가깝게 지내지 못한 사람중에도 궁금해하는 사람

이 있는데...그것을 일종의 예의라고도 볼 수 있는 것이 아닐까?


모든 일...좋게 봐주려면 한도끝도 없듯이, 고깝게 보려고하면 한도끝도 없다. 마지

막 멘트인 '나중에 글 삭제..'에 대한 멘트도...배우의 멋있는 퇴장 대사라기 보다

는...정말 그런 마음을 먹게 될 순간이 올 수 있따는 동감에, 가슴 한구석에 와 닿

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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