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NU ] in KIDS 글 쓴 이(By): jusamos (주세이모스��) 날 짜 (Date): 1995년01월09일(월) 17시16분36초 KST 제 목(Title): 글 안쓰는게 속편하다. 이번 키즈 모임에서 스테어님을 뵐 수 있는 좋은 자리가 있었다. 처음...키즈에서 읽은 글이 스테어님의 '의대시리즈'였고, 평소 의대에 다니는 내 친구로부터 의대 생활에 대한 여러 에피소드를 많이 들어왔지만, 그래도 넘 재밌는..그러면서 뭔가 남겨주는 그런 글을 쓰셨었기에, 난 요즘 활동을 안하시는 스테어님께... "요즘은 왜 글 안쓰세요???" 라고 여쭤봤다. 스테어님은 그에 대해, "안쓰니까 편하던데요..." 라고 대답하셨다. 그 대답을 들으면서, 난 공감하는 바가 많았다. 그리고, "하하하...그렇겠네요...맞는 말씀이십니다." 라고 대답했다.(무단 참조에 죄송합니다. 스테어님...) 키즈내에서 다른 사람과 부딪힐 곳은 챗방과 톡, 그리고 보드상이다. 챗방과 톡은 몇사람 또는 한사람에 국한되지만, 보드상에서는 수많은 사람과 부대끼게 된다. 그 러면서...이곳도 인간사는 곳이라고, 많은 말이 난다. 아예...글을 안쓰면 속편하 다는 야그다...말날 것도 없으니까... 괜히 시비거리를 제공하고, 그에 대해서 비난을 듣고, 반박을 하던지..가슴아파하 던지...그런 일...아예 애초에, 그리고 그 후로 포스팅을 하지 않으면 속편하게 해 결되는 일이다. 그런 야그가 만약 나에게서 나왔다면, 내 얘기를 듣는 사람이 '그래, 주세이모스는 그럴만도 해...워낙 그럴만한 소지를 제공했으니..' 라고 생각했겠지만, 난 스테어님이 그럴만한 일을 하셨다기 보다는, 그냥..내 입장 에 비추어, 충분히 공감이 가는 이야기였다. 그래...글 안쓰는게 속편하지...암..편하구 말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