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NU ] in KIDS 글 쓴 이(By): arche (기마토끼) 날 짜 (Date): 1994년12월18일(일) 01시47분58초 KST 제 목(Title): re^2] 정전기 정전기 얘기만 나오면 흥분되네, 참. 손 아닌 다른 부분으로 방전시키라고요? 종아리를 데어도 다리가 찢기는 듯한 (조금 과장, 많이 안 과장) 아픔을 느끼는 인간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옆사람이 장난으로 등짝을 톡 건드려도 바바박 하고 튀는 인간은요? 금속성이 아닌, 나뭇잎을 만져도, 아스팔트 길바닥을 만져도 (문자그대로) 불꽃이 튀는 인간은 어찌 해야 하남요? 에구구, 신이시여. 엘리베이터 버튼이나 승용차 문짝만 보면 온몸에서 땀이 솟고 전신이 후들후들. :) 쩝, 웃을 기분은 아니지만 다시한 번, ^_^. 그럼 여러분, 뜻깊은 성탄절을.. --------------------------------------------------------------- Deep in your eyes I'm looking for the excuse which is now yours but soon will be mine... ------------------------------Caval-Rabbit << sk2k@virginia.ed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