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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NU ] in KIDS
글 쓴 이(By): azrael (Park S)
날 짜 (Date): 1994년12월04일(일) 14시22분12초 KST
제 목(Title): 슬픈 공대생.

슬픈 얘기 하나 할까요.
공대생이 의대난 법대, 상대 생에 비해 현전히 그 가격이 떨어진다는
사실[1]은 잘 알려져 잇죠.
최근 逃� 들어 연구소가 지방에 내려감에 따라 그 현상이 더욱 심해 졌습니다.
[2].
이건 제가 3학년때 그러니깐 89년도인가에 제 과친구에게 들었습니다.

그 친구의 선배 형이 서울대 공대에 전자인지 제어인지 몰라도 다니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 형의 여자 친구가 상당히 이뻐 모두들 부러워 했는 데
어느 날 그 선배가 침울한 얼굴로 술을 먹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사연을 물어본 즉,

(다음 상황은 저자가 임의로 재현 했음. )

"형 무슨 문제가 있나요 ?"
"형수님은 잘 계세요 ?"

"그런 말 하지마... 나 그여자와 끝나서 .."

"왜 요 ?"

"얼마전 그 여자가 집안의 강요로 선을 받다는 데.."

"선 보고나서 .. 얼마동안 연락이 안돼 .. 궁금했는 데..
글쎄.. 오늘 하는 말이 그만 만나제.. 씨팔 .."
(욕을 했다는 상황은 보고 돼지ㅣ 않았음)
"....."
"의대 생 이라고 하더군 .."
"또 그놈의 의대생인가요 .."
침울 했다.. 분노했다.. 이놈의 의대..
"그래서 내가 그놈이 몇 학번인냐고 캐물었지.. "
"레지 ,, 인턴 .. 연건까지 가서 그 녀것을 박살 낼 생각을 했지"..
"그랬더니.. 치대래.. 그리고 .. "



"원광대 치대라고.. "


"원광대 치대요 ?"



나는 술만 만실 수 밖에 없었다. 공대생인것이 화가 났다.
"이런 씨팔... "


Rerences 
[1] landau, " 졸업장의 가격" .. 1994.
[2] 게스트, " 공대인 의 현실".  #4180, 1994


# 특정 학교의 이름이 언급된 것에 대해 감정 상하지 말기 바랍니다.
저는 그 당시 상화을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This poster was supported by SNU colleagues in KAIST.


Azrael
Dept. of electrical Eng.

KA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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