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NU ] in KIDS 글 쓴 이(By): Convex (안 돌매다) 날 짜 (Date): 1994년11월17일(목) 15시07분44초 KST 제 목(Title): FEEL지에 나온 S대 호스티스 수기 FEEL이라는 여성잡지가 있다. 조선일보에서 나오는 창간된지 얼마안되는 잡지이다. 최근호에 86년 서울대 사회대에 합격한 후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고 있는 28세의 전주출신 여성에 대한 수기가 실렸었다. 찢어지게 가난하여 합격되어도 별로 기쁘지 않았었고, 어쨌던 사회대에서 지명도 높은 써클에 가입하게 되었으며 거기서 딘 레닌 (제임스 딘 + 레닌) 이라는 멋있는 선배와 사랑에 빠지게 된다. 하지만 나중에 애인이 있음이 밝혀지게 되고, 운동권에 심취하다 휴학하게 되고 나중에 호스티스의 길로 들어서게 되었다. 서울대 출신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찾는 손님이 많아지게 되고 결국 재벌 2세가 뒷바라지를 해주어 아파트 2채까지 얻게된다. 나중에 다시 복학하고 해봤지만 다시 휴학 제적을 거쳐 다시 호스티스 생활을 하고있다는 수기였다. 추적 60분팀에서 86학번 사회대 전주출신으로 찾아봤더니 단 2명. 둘다 제대로 졸업한 것으로 밝혀졌다. FEEL지 기자에게 물었더니 취재원 보호를 이유로 전주라고 한 것이지만 다른 것은 다 맞다고 보장한다고 했다. 결국 48명의 86학번 사회대 여대생중 제적을 당한 적이 있는 여대생은 단 두명. 그중 하나는 확실히 아니고 나머지 하나는 가출을 하긴 했는데 그런 지명도 높은 써클에 가입을 하지도 않았으며 더구나 딘 레닌이라는 별명을 가진 사람은 없었으며 결정적인 것은 딘 레닌과 사랑을 나누었다는 그 해 겨울에는 건대사건으로 겨울내내 복역중이었다고 한다. 결국 FEEL지 기자가 명문대 여대생과 충격적인 소재를 가지고 글짓기를 했다는 결론이 나왔다. FEEL지 기자는 계속 전주 이외에는 거짓이 없다고 버티고.. "말"지 같은 곳에서는 운동권에 대한 이미지를 더럽히려고 일부러 그랬을거라는 추측까지 나오는 모양이다. 여성잡지들에 나오는 수기.. 거의 믿을게 못된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너무하다는 생각이 든다. 얼마나 안팔렸으면 그런 선정적인 소재로 글짓기나 하고.. --,--`-<@ 매일 그대와 아침햇살 받으며 매일 그대와 눈을 뜨고파.. 잠이 들고파.. Till the rivers flow up stream | Love is real \|||/ @@@ Till lovers cease to dream | Love is touch @|~j~|@ @^j^@ Till then, I'm yours, be mine | Love is free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