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olitics ] in KIDS 글 쓴 이(By): narosu (일꾼) 날 짜 (Date): 1995년05월30일(화) 02시04분01초 KDT 제 목(Title): TV토론 [2] 조: 부총리에서 한은으로 간것은 잘된것. 서울대 총장후보는 사퇴했다. 자신의 처지에서는 현실참여로 기여할 수 있다고 본다 문: 민주당과의 관계는? 조: 여당후보가 되면 달라질게 없다. 달라지려면, 민주주의에 도움이 되려면 야당에서 되어야 하고 그래서 민주당에 입당했다. 문: 경기도시자 선출 잡음에 대해서? 조: 대국적인 대의적인 경지에서 사태를 수습하기 바란다. 민주당원으로서 국민에게 사과드리고 싶다 문: 과거 세대교체의 장애가 되었던 것은 무엇인가? 변호사 입장에서 박: 질문의 핵심이 무엇이냐? 문: 헌정사의 조치들중에 가장 세대교체에 걸림돌이 되었던것은? 박: (pointless 답변) 문: 유신이 그것이 아니었던가 생각하는데, 양김대결구도도 그 영향을 받았는데, 박후보는 당시 유신을 찬양했다. 지금도 유신을 지지 하는가? 박: 당시 현역위원이 아니었다. 짧은 시간동안에 나름대로 애를 썼다. 결국 당에서 제명당했다. 30대말, 40대초에 국무위원의 유혹을 뿌리쳤다. 문: 그렇다면 직업에 따라 헌법을 보는 눈이 달라지는가? 박: 어떤 근거로 그런말을 하는지 모르겠지만, 당시 예기치 않은 피해를 당한적이 있다 문: 관훈클럽토론에서 잠시 이념문제로 temper를 잃었는데, 많은 국민들은 자세한것이 궁금하다 조: 대학에서 독서 써클을 했다. 6.25당시 후퇴중 집에 갔었던 적이 있었다. 전시라서 부역의혹을 엄격하게 추궁당했고, 무죄로 밝혀졌다. 따라서 이 문제를 거론하는것은 음해라고 생각한다. 나를 평가 하려면 지난 반세기를 두고 평가하라 문: 각목사건에서 폭력사태의 직접적 개입을 부인했다. 정말 폭력사태 가능성을 예측하지 못했는가? 박: 다시한번 소속정당의 문제에 대해서 사과한다. 통합당시부터 압력이 있어서 각서가 존재했다. 공동대표가 사퇴하고 잠적했고, 당이 혼란스러웠다. 통일국민당측의 움직임으로 단일후보 추대받았고, 대회당일에 "물리적으로 대회를 부셔야한다"라는 측에서 폭력사태를 조장했고, 당시 현장에 없었다. 그 이후 대회에 갔고, 그런 일이 있는줄도 몰랐다. 발을 잘못들인 것이다. 문: 그때 신민당 대표가 되었더라면, 소속정당 후보로 나왔을 것이다 그렇다면 무소속이 되어야 한다는 주장과는 모순? 박: 87 대선이후 2김에 의해 2분되어 있다. 8년간 그 세력과 타협을 거부했던 사람을 "국민적 무소속"이다. 문: 대성교회 장로로 있었는데, 탁명환 살인사건이 일어났다. 어떤 책임감이 있는가? 정: 고향의 동창이 목사로 있는 교회였다. 후에 장로직을 맡았으나 공직관계로 교회관계에 대해 알 수 없었다. 그후 사건이 일어나서 교회를 옮겼다. 문: 정후보 부인이 대성교회에 아직도 다니지 않는가? 정: 아니다, 같이 떠나서 부인은 다른 교회다닌다. 문: 서울에 동이 몇개? 박: 526개동, 작년 연말현재. 문: 동사무소 업무가 별다른게 없는데, 동사무소 폐지 형태개편론이 있다. 조직정비차원에서 이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서울시 행정 조직개편 구성은 무엇인가? 박: 서비스 개혁이 대원칙이다. 공무원이 봉사자로 일하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제반 행정조직을 개편할 예정. 공정한 인사를 위해 독립된 인사위원회를 두겠다. 손발에 떼를 묻히지 않는 비대한 부서, 기획 등..., 인력을 발로뛰는 곳으로 재배치하겠다. 동은 당장 없앨수는 없다. 단계적으로 구의 출장소 단계를 거치고 인원감축 없이, ... 문: 발로뛰는 운운하는데, 실제 현장에 뛸 시간은 없다. 그렇게 현장을 뛰는 여유가 있겠나? 박: 과거시대의 임명직 시장은 과거의 눈치만을 보았다. 밖의 시민 존재는 행정의 대상일 따름이었다. 민선시장은 시민의 대행자이다. 필요하다면 할수 있다. 문: 5만의 공무원은 작은정부라는 관점에서는 많다. 그러나 업무량도 많다. 조직정비 방법은? 정: 구체적 구상은 한바 없다. 총리시절 서울시정에 관여했던 관계로 낭비, 비능률을 파악했다. 앞으로 조직정비를 하긴 해야겠지만, 반드시 축소가 될지는 알 수 없다. 국제적 중심으로 새로운 기능도 필요하다. 조직점검후 재배치하겠다. 구체적 검토는 없다. 문: 공무원을 의식하는 발언이라고 생각된다. 서울시정을 총리시절 파악했다고 하는데, 그렇지 않은것 같다. 당시 한 실에서 서울 시정을 맡았는데, 그 인원으로? 정: 일상행정을 파악하지는 않았으나, 큰 줄기에 대해서는 서울 시장의 브리핑을 받았다. 그를 통해서 파악했다고 본다. 문: 그렇다면 일반 시민의 생각과 시장의 보고는 다를텐데 정: 사는 곳이 화곡동이라는 서민 사는 곳이다. 그곳에 살면서 서민들의 삶을 이해하기 때문에, 시장의 보고시 서민의 생활을 감안해서 이해했다. 문: 서울시 부채가 많다. 시민의 세 부담을 줄이고, 부채를 해결할 방안은? 조: 거대한 부채를 단시일에 어떻게 할 수 없다. 서울시의 문제는 곧 대한민국의 문제이다. 지하철같은 사업부담은 중앙정부의 많은 관심과 협조가 있어야 한다. 예산이 효율적으로 사용되지 못하고 있다. 이를 효율적으로 잘 하면... 문: 너무 원칙적이다. 수익사업 검토해보았나? 조: 공사는 행정적으로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개선의 여지가 많다. 공사경영은 독립채산제 원칙으로, 과감히 민영화하여 시의 부담을 줄이고 능률을 향상하겠다. 문: 민영화 대상은? 조: 분뇨, 쓰레기, 농수산시장, 세종문화회관 문: 민영화시 가격상승하지 않나? 조: 서비스가 향상되어 경우에 따라서 높은 가격을 지불하고 사고싶어 할수도 있다. 문: 교통이야기는 하지만 특별한 대책이 없다. 정확한 대중교통의 안은? 비싼 땅값으로 주차장 10만개 만드는 것이 가능한가? 정: 버스노선조정도 필요하지만, 당장 지하철 건설도 조정해야 한다. 민영화로 경전철 도입등... 주차장도 시가 한다는 것이 아니다. 이면도로도 활용해야하기 때문에 지역별로 많이 필요하다. 땅의 문제가 아니라 고층 철골주차장도 가능하다. 민간에 의해서 되어야 할 것이다. 교통사고, 교통으로 인한 환경오염도 중요한 것이다. 문: 주거지 주차문제는? 정: 차고지 증명제 필요. 당장은 어렵더라도. 문: 조후보의 대중교통 육성책은 어떻게 다른가? 지금 사는 봉천동에서 시청까지는 몇분이나 걸리나? 조: 중요한데 정부가 하지 않는 일, 대중교통 정책이 각기 따로이다, 전체의 연계가 없이. 따라서 능률이 없다. 지하철 만들면, 도로 닦으면의 단선적 생각으로는 안된다. 전체를 연계하여 효율화하는 정책 필요. 확충뿐 아니라 연계를 위한 시 통합교통기구로하여금 모든 정책을 통괄하도록하겠다. 문: 민주당 후보가 당선되면 중앙과 마찰이 있을 것이라는 염려가 있다. 조: 중앙정부와 시장의 관계는 서울시의 문제를 가지고 견제와 협력의 관계가 성립하는 것. @헥헥... 좀 쉬었다 할께요... ## 세후보들 잠시 음료수를 마신다.. ## |